부산 유엔기념공원 찾은 영국 앤 공주…참전용사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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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엔기념공원 찾은 영국 앤 공주…참전용사 추모

임진강 전투 75주년 계기 부산 방문
한·영 지방정부 교류 확대 가능성 주목

  • 승인 2026-07-15 09: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 영국 앤 공주처
전재수 부산시장이 14일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한 영국 앤 공주를 영접하며 환담하고 있다.(사진=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 제공)
영국 앤 공주가 6·25전쟁 임진강 전투 75주년을 맞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영국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번 방문은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부산과 영국 간 지방정부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전재수 시장이 7월 14일 유엔기념공원에서 앤 공주를 영접했다고 밝혔다.

앤 공주의 부산 방문은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로 꼽히는 임진강 전투 75주년을 기념하고,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영국군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기념공원은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군 묘지로,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전몰장병들이 안장돼 있다. 부산시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미래세대에 알리는 보훈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과 영국 간 도시 협력도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2023년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은 뒤 디지털·첨단기술과 스마트도시, 항만, 탄소중립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전 시장은 앤 공주에게 부산 방문에 대한 환영의 뜻을 전하고, 영국과 해양·항만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앤 공주는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부산 방문의 뜻을 전했다.

부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기반을 넓히고 보훈과 국제협력 분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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