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용단 논산’, 전국 최초 국립현대무용단 여름학교 입성

  • 충청
  • 논산시

‘꿈의 무용단 논산’, 전국 최초 국립현대무용단 여름학교 입성

논산문화관광재단 실무진의 적극적 제안과 설득으로 극적 성사
장르 경계 허문 통합예술교육, 이은경 안무가·백석광 배우·라예송 작곡가 협업

  • 승인 2026-07-15 09:3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수도권과의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현대무용단과 협력하여 '꿈의 무용단 논산' 단원들을 위한 특별 교육 과정을 전국 거점 기관 중 최초로 유치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용, 연극, 음악이 융합된 고품격 통합예술 과정으로 운영되며, 단원들은 정상급 예술가들과의 호흡을 통해 신체 감각을 깨우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적 표현 방식을 터득하게 됩니다.

재단은 이번 협업을 발판 삼아 지역 청소년들이 지리적 한계를 넘어 예술적 잠재력을 마음껏 꽃피울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명품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논산문화관광재단]-국립현대무용단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8일 ‘꿈의 무용단 논산’ 단원들이 서울 국립현대무용단 댄스하우스에서 열리는 여름학기 무용학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사진=논산문화관광재단 제공)
충남 논산의 청소년 무용 인재들이 전국 ‘꿈의 무용단’ 거점 기관 중 최초로 대한민국 최정상 무용단인 국립현대무용단의 특별 교육 과정을 밟는다.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8일 ‘꿈의 무용단 논산’ 단원들이 서울 국립현대무용단 댄스하우스에서 열리는 여름학기 무용학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유치는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 인프라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재단 실무진이 국립현대무용단에 직접 공동 기획을 제안하고 설득해 얻어낸 값진 결실이다. 일방적인 수혜에 그치지 않고 지방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 기회를 발굴·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여름학교는 무용·연극·음악 등 여러 예술 장르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고품격 통합예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국내 현대무용계에서 독창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은경 안무가가 주강사를 맡고, 명품 연기로 무대를 압도하는 백석광 배우와 국악과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라예송 작곡가가 협력 아티스트로 합류해 교육의 깊이를 더한다.

논산의 단원들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무용단 댄스하우스에서 이들 정상급 예술가들과 호흡하며 신체 감각을 깨우고, 다채로운 장르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적 표현 방식을 터득하게 된다. 재단 측은 다채로운 예술 경험이 단원들의 신체 역량 강화는 물론, 미래의 꿈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리적 여건이나 교육 인프라 차이로 인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아이들이 예술적 소외감을 느껴서는 안 된다”라며 “전국 최초로 성사된 이번 국립현대무용단과의 협업을 발판 삼아, 논산의 미래 세대들이 한층 넓은 시야를 갖고 무한한 잠재력을 꽃피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거점 기관으로 선정된 ‘꿈의 무용단 논산’은 올해부터 논산시가 예산의 50%를 직접 매칭·투자하며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기틀을 마련했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국립현대무용단 연계를 기점으로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명품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산시, 경산역~경산시장 야간경관 조성
  2. 대전시 조건 안 맞는 중수청 대안 냈었다… 청사 선정 배경 논란
  3.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4. [르포] "오늘 영업 안 하나요"… 갑작스러운 휴업에 멈춘 홈플러스 유성점
  5. 칠곡군, 꿀맥 페스티벌 성료
  1.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2. 코스피 7000선 붕괴에 개미들 '통곡'... 매도 사이드카에 서킷브레이커까지
  3.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4. [기고] 국가의 생존을 누구 손에 맡길 것인가
  5. 신산업·신기술 분야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속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선도지구, 송촌지구 1개 구역 포함 둔산 13·14구역 선정

대전 선도지구, 송촌지구 1개 구역 포함 둔산 13·14구역 선정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가 나왔다. 둔산지구에서는 13, 14구역, 송촌지구도 대상에 포함돼 3개 구역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선정 구역은 둔산지구 13구역(크로바·목련) , 14구역(한가람·공작한양), 송촌·중리·법동(보람·삼익소월)지구가 각각 선정됐다. 둔산지구 13구역 2798세대와 한가람·공작한양 2454세대, 송촌지구 보람·삼익소월 2545세대 등 총 7797세대다. 앞서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촉법소년 `1살 하향` 제동… 연령 기준 다시 논의되나
촉법소년 '1살 하향' 제동… 연령 기준 다시 논의되나

강력·중대범죄를 저지른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을 한 살 낮추려던 정부 방안이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성평등가족부의 형사미성년자 연령 기준 공론화 결과를 보고받고 "특정 범죄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한 살 낮추자는 것은 너무 미약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날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고 국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뒤 다시 토론하자고 주문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날 강력·중대·반복 범죄에 한해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공론화 결과를 보고했다. 시민참여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