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주니어 ROTC 3개교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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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주니어 ROTC 3개교 창단

학생자치·봉사로 리더 양성

  • 승인 2026-07-15 08:33
  • 수정 2026-07-15 11:02
  • 신문게재 2026-07-16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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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오른쪽)이 기수 휘장을 달아 주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리더십과 공동체 역량을 키우기 위한 주니어 ROTC 운영 범위를 넓히며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강화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14일 구미정보고등학교 충효관에서 '2026 주니어 ROTC 합동 창단식'을 열고 구미정보고, 영천고, 경북모빌리티고 등 3개 학교의 신규 부대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도의회 관계자와 학교장, 지도교사, 학부모, 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했다.

이번에 선발된 주니어 ROTC 단원은 모두 117명이다. 구미정보고 30명, 영천고 20명, 경북모빌리티고 67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협업 능력을 기르게 된다.

주니어 ROTC는 군사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조직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공동체를 이끌고 참여하는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자치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 나라사랑 교육, 민주시민교육 등을 중심으로 책임감과 배려, 공공의식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기수 입장을 시작으로 창단 경과 소개와 학교별 소개 영상 상영, 기수·휘장 전달, 입단 선서, 행동강령 낭독 등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선서를 통해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와 봉사 정신을 실천하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 4개 학교에서 처음 주니어 ROTC를 도입한 이후 참여 학교를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 3개 학교가 추가되면서 운영 학교는 모두 15곳으로 확대됐으며, 활동 학생 수도 360여 명 규모로 증가했다. 교육청은 이를 학생 참여형 리더십 교육의 대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지식뿐 아니라 공동체를 존중하고 책임을 실천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리더십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나라사랑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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