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림휴양 새 명소 ‘미원별빛자연휴양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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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림휴양 새 명소 ‘미원별빛자연휴양림’ 개장

15일 상당구 미원면서 개장식… 숙박시설 20동·워케이션센터 갖춰 본격 운영
이장섭 시장 “숲과 별빛 아래서 편안한 쉼 제공하는 청주 대표 스마트 휴양명소로 육성”

  • 승인 2026-07-15 08:1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기존 민간 시설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두 번째 시립 휴양지인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을 정식 개장하여 시민들을 위한 고품격 산림 복지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휴양림은 다양한 숙박 시설과 함께 원격 근무가 가능한 워케이션 센터를 갖추고 있어, 단순한 휴식을 넘어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업무와 힐링의 복합 거점으로 운영됩니다.

청주시는 향후 야외 스파와 별빛 전망대를 추가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AI 로봇 관제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고도화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스마트 산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청주 산림휴양 새 명소 ‘미원별빛자연휴양림’ 개장.
청주 산림휴양 새 명소 '미원별빛자연휴양림' 개장. 사진은 미원별빛자연휴양림 전경.(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에 이어 두 번째 시립 휴양 인프라를 전격 개장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고품격 친환경 산림 복지 영토를 대폭 확장했다.

시는 15일 상당구 미원면 일원에 조성된 '미원별빛자연휴양림'에서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정식 운영 가이드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개장식 현장에는 이장섭 청주시장과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도의원, 직능단체장, 미원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필두로 축사, 테이프 커팅, 주요 인프라 현장 스크리닝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은 총 31만 9800㎡의 울창한 숲 부지 위에 세워진 체류형 복합 산림휴양 인프라다. 시는 부족한 중부권 산림휴양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2024년 9월 기존의 민간 자연휴양림이었던 '동보원'을 매입한 뒤, 대대적인 공공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왔다.

주요 하드웨어 개선을 위해 7억 원을 들여 통합 체크인센터, 복합지원센터, 식당 등 3개 동의 노후 외관을 정밀 개보수했다. 또한 이용객들의 진입 편의를 위해 10억 원의 정량 예산을 투입, 차량 교행이 불가능했던 휴양림 내 내부 도로 640m 구간을 넓고 쾌적하게 확장했다. 추가로 7억 원을 들여 야외무대, 수변 연못, 데크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 조경을 정비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9억 원 등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매칭해 최신 하이브리드 근무 트렌드에 최적화된 '워케이션센터' 2개 동을 새로 구축했다. 이곳은 세미나실, 미팅룸, 개인 업무 공간, 오픈 라운지로 정밀 구획되어 단순 휴양을 넘어 원격 근무를 희망하는 기업 연수생과 디지털 노마드들의 거점 오피스로 기능하게 된다.

휴양림의 핵심인 숙박시설은 이용객 수에 맞춰 유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4인실 15동, 6인실 3동, 대형 단체형 2동 등 총 20개 동의 단독형 패키지로 셋업됐다. 지난 5월 단 10개 객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시 무료 시범운영 당시 무려 1만 3271명의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몰리며 전국적인 흥행 지표를 예고한 바 있다.

시는 오늘 정식 개장 이후에도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할 2단계 고도화 마일스톤을 속도감 있게 실행할 방침이다.

힐링하우스는 올해 12월까지 7억 원을 추가 투입해 개별 야외 스파 시설을 겸비한 고급 숙박동 '힐링하우스'를 신규 축조한다.

미원별빛전망대는 9억 3000만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노후 전망대를 헐고 주간 산림 조망과 야간 천체·스타게이징(별빛 관측)이 동시에 가능한 랜드마크 전망대를 세운다.

스마트 휴양 로봇 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재원을 포함해 총 19억 8000만 원을 투입, 2027년 11월까지 휴양림 전역에 자율 순찰·단거리 배송·안전 체험·공기 청정 기능을 탑재한 5종 8대의 AI 로봇 및 스마트 관제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전면 배치한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개장식 환영사를 통해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은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한 걸음 벗어나 맑은 산소와 쏟아지는 밤하늘 별빛을 보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소비형 웰니스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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