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심야 배회 치매노인 잇따라 발견… CCTV 관제로 안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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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심야 배회 치매노인 잇따라 발견… CCTV 관제로 안전 귀가

  • 승인 2026-07-15 07:1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3.실시간 관제에 발견된 치매노인
실시간 관제에 발견된 치매노인(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심야 시간대 길을 잃고 배회하던 치매노인을 연이어 발견해 경찰과 협력하며 안전하게 귀가를 도왔다.

최근 발생한 두 건의 사례 모두 실시간 영상 관제와 신속한 공조 체계가 효과를 발휘한 사례로 평가된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시께 예산여고 인근 사거리에서 배회 중이던 치매노인을 관제요원이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했다.

관제센터는 즉시 112에 신고하고 이동 경로를 추적했으며, 출동한 경찰이 대상자를 보호해 자택까지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다.

앞서 4일 오후 11시께에는 삽교읍 목리 하나로마트 인근에서 배회하던 치매노인이 방범용 CCTV에 포착됐다.

이 역시 관제요원의 신고와 위치 추적을 바탕으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안전하게 귀가를 지원했다.

두 사례 모두 신고 이후 약 20분 안팎에 상황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를 통해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기능과 경찰과의 공조 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산군은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보건소 치매관리팀과 CCTV통합관제센터 간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해 배회 재발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치매노인 배회는 가족의 돌봄 부담을 높이는 대표적인 안전 문제로 꼽힌다.

특히 야간에는 교통사고나 낙상 등 2차 사고 위험이 커 신속한 발견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은 CCTV 관제와 경찰, 보건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보건소와 예산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치매노인의 안전을 지키고 가족들의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종이나 배회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 안에 신속히 대응해 군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 "심야 시간대 배회 사례가 잇따른 만큼 해당 시간대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관제를 실시하고, 경찰과의 실시간 공조를 통해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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