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현장에 바친 땀, 국가가 인정했다", 최길학 회장, 건설의 날 '은탑산업훈장'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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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현장에 바친 땀, 국가가 인정했다", 최길학 회장, 건설의 날 '은탑산업훈장' 영예

국책 SOC·친환경 인프라 구축, 건설산업 제도개선 공로 인정받아
지역경제 및 상생경영 실천한 충남 대표 건설인으로서 위상 높여
최길학 회장 "상생과 신뢰로 대한민국 건설산업 미래 열겠다" 밝혀

  • 승인 2026-07-14 17:41
  • 수정 2026-07-15 09:4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최길학 서림종합건설 대표이사가 35년간 국가 인프라 구축과 지역 균형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습니다. 최 회장은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실 경영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켰으며, 협력사와의 상생과 기술 혁신을 실천하며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왔습니다. 아울러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장으로서 업계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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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출신인 최길학 서림종합건설㈜ 대표이사 겸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회장이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사진=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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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출신인 최길학 서림종합건설㈜ 대표이사 겸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회장이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사진=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제공)
최길학 회장
최길학 회장(사진=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제공)
대한민국 산업화와 지역 균형발전의 현장을 35년 넘게 묵묵히 지켜온 건설인이 국가 최고 권위의 훈장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 서산 출신인 최길학 서림종합건설㈜ 대표이사 겸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회장이 최근 열린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며 대한민국 건설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이번 훈장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장이나 경영 성과를 평가한 것이 아니다. 국토 곳곳의 도로와 철도, 항만, 산업단지, 환경시설,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며 국가 경쟁력을 높인 공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산업 제도 개선, 협력업체와의 상생, 지역사회 공헌까지 아우른 35년간의 발자취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건설은 국가의 뼈대를 세우는 일"… 한길만 걸어온 35년



1951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최 회장은 1990년 서림종합건설㈜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기업 규모를 키우는 것보다 '믿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데 집중해 온 그는 '창의·성실·정직'을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그는 평소 "건설은 단순히 구조물을 만드는 산업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지탱하고 국가의 미래를 만드는 산업"이라는 철학을 강조해 왔다.

이 같은 신념은 회사 경영 전반에 그대로 반영됐다.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 품질과 안전을 우선했고, 눈앞의 이익보다 협력업체와의 신뢰를 선택했으며,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드는 데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서림종합건설은 충남을 대표하는 중견 건설기업으로 성장했고, 전국 공공공사와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대한민국 곳곳에 남은 '서림종합건설'의 발자취"



최 회장이 이끈 서림종합건설의 사업 실적은 곧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다.

고속국도 서산~영덕선, 대산~당진 간 도로 건설, 평택~오송 2복선화 철도, 대산항 관리부두 축조, 인천 우회고가 정비사업 등 국가 물류망 확충을 위한 대형 SOC 사업에 참여하며 국토 균형발전에 힘을 보탰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개발, 교량과 도로 건설은 물론 대기업 산업시설과 발전설비 공사까지 수행하며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 345kV 변전소,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시공하며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환경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공공폐수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물 재이용시설,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민 생활환경 개선과 친환경 정책 실현에 앞장섰다.

특히 농어촌 상수도와 하수도 정비, 어촌뉴딜300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은 도서·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건설 불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성장"



최근 수년간 국내 건설업계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그러나 서림종합건설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2021년 330억 원이던 매출은 2024년 520억 원으로 성장했고, 기업신용등급도 BBB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시공능력평가 역시 전국 300위권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상시근로자와 건설일용직 고용도 꾸준히 확대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외형보다 내실을 선택한 경영이 오늘의 서림종합건설을 만들었다"고 평가한다.



◇"'내가 어렵다면 협력사는 더 어렵다'… 상생이 곧 경쟁력"



최 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상생경영이다. 그는 수년 전부터 협력업체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원칙을 유지해 왔다.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을 정착시키고, 협력업체 기술개발 지원과 직원 교육,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을 실시하며 동반성장 문화를 만들어 왔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을 때도 "기업이 어렵다면 협력업체는 더 어렵다"며 거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았다는 일화는 업계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영철학은 지역 건설업계 전반에 신뢰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제도개선 앞장"



2023년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최 회장의 활동 범위는 기업을 넘어 건설산업 전체로 확대됐다.

불법 하도급 근절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건설업 등록 담당 공무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며 현장과 행정의 이해도를 높였다.

지역 건설업체 간담회와 제도개선 회의를 정례화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하고, 적정공사비 확보와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건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잘 아는 회장"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기술혁신과 안전, 사람 중심 경영"



최 회장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을 사람과 기술에서 찾았다. 특허와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공사 품질을 높였고, 친환경 공법 확대와 기술혁신에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왔다.

또한 안전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산업재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고, 최근 수년간 재해율을 건설업 평균보다 낮게 유지하며 안전경영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왔다.

직원들에게는 학자금과 경조사 지원, 가족 해외연수, 직무교육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며 '사람이 회사를 성장시킨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기업의 성공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다"



최 회장은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와 장학사업, 노후주택 보수, 농촌 지원, 취약계층 후원은 물론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태풍 피해 복구 당시에는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과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또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으며, 현재는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에는 충남 서산포럼 초대 회장을 맡아 지역 발전 전략과 미래 산업을 논의하는 정책포럼을 이끌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훈장은 끝이 아니라 더 큰 책임"



최길학 회장은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뒤 "35년 동안 함께해 준 임직원과 협력업체, 그리고 지역사회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이 훈장은 개인이 아니라 함께 땀 흘린 모든 분들의 훈장"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건설산업은 국가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청년 기술인 육성,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은탑산업훈장은 한 기업인의 영예를 넘어 충남 건설산업의 경쟁력과 위상을 전국에 알린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국토 곳곳에 도로와 철도, 항만과 산업단지, 환경시설을 세우며 국가 발전의 토대를 다져온 최길학 회장의 35년은 '좋은 건설은 결국 사람을 위한 건설'이라는 철학을 실천해 온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 시간은 대한민국이 수여한 은탑산업훈장으로 빛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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