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경북대, 인재 양성 방안 논의

  • 전국
  • 부산/영남

대구시-경북도-경북대, 인재 양성 방안 논의

첨단산업 분야 인재 육성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26-07-14 15:1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경북 지역성장 인재 양성 업무협약식
추경호 대구시장(왼쪽), 허영우 경북대총장(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역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경북대학교가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분야를 이끌 인재 확보를 위해 힘을 모은다.

세 기관은 14일 경북대학교에서 협약을 맺고 교육부의 지역인재 육성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력은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의 교육·연구 기능을 연결해 우수 인재를 키우고,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지역 간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학과 지방정부가 함께 지역 맞춤형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 경북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 모델을 마련하고 산학연 협력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역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내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대학의 교육 역량뿐 아니라 연구개발, 산학협력 기능까지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패키지 지원대학 사업은 성장 분야와 연계한 특성화 교육, 인공지능(AI) 분야 역량 강화, 대학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대학 간 협업 수준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 경북대는 지역 미래산업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기반 마련, 기업·연구기관과의 협력 확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산업 분야 전문 인력을 확보해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은 "지역과 대학이 긴밀히 협력할 때 AI와 첨단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대구·경북이 미래 산업 혁신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2.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