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FDA 식품공정 교육 10년…118개사 288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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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FDA 식품공정 교육 10년…118개사 288명 수료

국내 유일 BPCS 과정 12차례 운영
미국 수출기업 열처리·밀봉 관리인력 양성

  • 승인 2026-07-14 12:3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대 기계공학부 고교초청 설명회1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가 14일 교내 기계관에서 부산·울산·경남·대구지역 고교생과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기계공학 고교초청 설명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미국 수출 식품의 안전관리 기준을 다루는 부산대학교의 전문교육 과정이 개설 10년을 맞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 교육과정으로, 지금까지 식품기업 118곳의 재직자 288명이 수료했다.

부산대는 식품영양학과와 김치연구소가 운영하는 '식품 열처리공정 전문가 교육과정(BPCS)'을 2017년 국내 최초로 개설한 이후 모두 12차례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과정은 저산성 통조림과 산성화 식품의 열처리 시스템, 산성화 공정, 용기 밀봉 등 생산현장 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미국 FDA 규정에 따라 관련 식품의 가공·포장 공정은 공인 BPCS 과정을 이수한 관리자가 운영·감독해야 한다.

교육에는 CJ제일제당과 동서식품, 대상, 동원, 삼양식품, 오뚜기, 풀무원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이 참여해 왔다. 기업별로는 CJ제일제당 계열사 37명, 동서식품 21명, 대상 계열사 14명, 동원 계열사와 삼양식품이 각각 11명 등을 배출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올해 두 번째 교육에는 미국 수출 식품기업과 관련 컨설팅사 18곳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수출식품의 열처리와 산성화, 포장·밀봉 공정을 중심으로 현장 관리 기준을 익혔다.

부산대는 BPCS 과정을 앞으로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 운영해 식품기업의 미국 수출 대응과 생산공정 안전관리 역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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