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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버스정류장 안내지도 100개 교체(사진=성남시 제공) |
시는 9월까지 쉘터형 버스정류장 100곳의 주변 안내지도를 새롭게 교체한다. 투입되는 예산은 1500만원. 규모만 놓고 보면 큰 사업은 아니지만, 시민들이 매일 마주하는 생활 접점 시설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성남지역 쉘터형 버스정류장은 866곳. 이곳에 설치된 안내지도 중 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바래거나 훼손됐고, 도시 변화와 맞지 않는 정보도 적지 않았다. 새 건물이 들어서고 도로명이 바뀌는 동안 지도 속 모습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이번 교체 대상은 시민 의견과 현장 점검을 통해 개선 필요성이 확인된 곳이다. 시는 공공기관과 의료시설, 문화·체육시설, 공원, 도로명 등 달라진 지역 정보를 반영한 새 지도를 제작해 부착할 계획이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도시 변화 속도에 맞춘 정보 관리'다. 도시가 성장할수록 시설과 생활권은 빠르게 변하지만, 이를 안내하는 정보가 제때 갱신되지 않으면 시민 편의를 위한 시설도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
스마트폰 지도 서비스가 일상화된 시대에도 버스정류장 안내지도는 여전히 필요한 공공서비스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이나 외부 방문객에게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 창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시는 8월 말까지 새 안내지도 제작을 마치고 9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가 단순한 시설물 교체를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작은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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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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