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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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교육지원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성료

초·중 금상 수상자 충남 본선 출전, 이주배경학생 언어역량·자긍심 키워

  • 승인 2026-07-14 10:42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교육청
청양교육지원청이 10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 이중언어 말하기 청양군 예선대회'를 열었다.(사진=청양교육지원청 제공)
청양교육지원청이 이주배경학생들의 이중언어 역량을 발굴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말하기대회를 열었다.

교육지원청은 10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 이중언어 말하기 청양군 예선대회'를 치렀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함께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미래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아와 문화, 경험, 사람 등 자신이 정한 주제를 한국어로 발표한 뒤 같은 내용을 부모의 모국어로 이어 발표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이중언어 실력을 선보였다. 심사는 발표 내용의 구성과 창의성, 발음과 억양, 언어 표현력, 발표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심사 결과 초등부에서는 수정초 이아라 학생, 중등부에서는 청양중 이현수 학생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두 학생을 지도한 수정초등학교 김영진 교사와 청양중학교 전진선 교사에게는 교육장 표창이 수여된다. 최고 득점을 받은 이아라 학생과 이현수 학생은 청양 대표로 충남도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본선에 출전한다.

배종남 교육장은 "이주배경학생들이 가진 이중언어 능력은 미래사회에서 중요한 경쟁력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긍심을 키우고 다양한 언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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