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역사적 첫 출발 '초대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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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역사적 첫 출발 '초대의회 출범'

  • 승인 2026-07-14 10:29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260713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7월 13일 역사적인 첫걸음2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13일 전남청사에서 개원식을 열고 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전남과 광주의 행정 통합 이후 새롭게 구성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통합 광역의회인 만큼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과 균형발전을 이끌 새로운 지방의회 모델을 만들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13일 전남청사에서 개원식을 열고 초대 의회의 출범을 알렸다. 행사에는 의원 91명을 비롯해 특별시장과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전·현직 지방의회 관계자, 언론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통합 의회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의원 선서와 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가 이어졌으며 의회의 새로운 비전을 상징하는 의정 구호 '하나된 힘, 더 큰 미래'가 공개됐다. 의회는 이 구호를 바탕으로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에 이어 열린 표지석 제막식과 간담회에서는 통합 이후 의회의 역할과 운영 과제,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행정 통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어 미래 성장 기반 마련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농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육성, 교육 경쟁력 강화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앞으로 경제와 산업뿐 아니라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 효과를 높이는 정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 간 이해를 조정하고 공동 현안을 해결하는 협의 기능을 강화해 지방자치 발전과 광역행정 통합의 새로운 운영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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