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 인사행정 공정성 제고·남부권 파크골프장 재검토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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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 인사행정 공정성 제고·남부권 파크골프장 재검토 권고

공정한 인사·법적 절차 준수로 행정 신뢰 회복 절실

  • 승인 2026-07-14 09:4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군청 청사 (4)
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태안군정의 안정적 출범과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해 인사행정 운영 개선과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전면 재검토를 권고했다.(사진=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 제공)


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조항욱)가 민선 9기 태안군정의 안정적 출범과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해 인사행정 운영 개선과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전면 재검토를 권고했다.

인수위원회는 태안군 인사행정과 관련해 직렬별 전보 불부합, 교육훈련실적 중복 확인, 단기 전보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사행정은 공직사회의 사기와 조직 신뢰, 군정 실행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핵심 영역으로, 단순 내부 문제가 아닌 군민 행정서비스의 질과도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교육훈련실적 중복 인정 건은 보완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단순 인터넷 교육이 아닌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할 것을 권고했다. 또 직렬별 전보 불부합 사례는 직위의 직렬·직류와 직무내용을 재검토해 직렬에 맞는 인사운영이 이루어지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전면 재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안면읍 중장리 일원 농업진흥구역 내 2 만1351㎡ 부지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29억 5천만 원이다. 하지만 농업진흥구역 내 운동시설은 농지전용 제한면적 5000㎡가 적용돼 중앙부처 등과 협의 처리 자체가 어렵다는 검토 내용이 확인됐다.

인수위원회는 "파크골프장 조성 필요성은 분명하지만 현 부지에서 법적으로 가능한지 여부가 먼저 확인돼야 한다"며 "농림축산식품부·충남도·태안군 허가부서의 공식 의견을 문서로 확인하고, 현 부지 추진·규모 축소·대체부지 검토 등 다양한 방안을 포함해 재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조항욱 인수위원장은 "인사행정은 공직사회 내부 신뢰의 문제이고, 파크골프장 사업은 예산과 행정절차의 적정성 문제"라며 "민선 9기 태안군정은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운영, 법적 절차를 준수하는 사업관리, 공정한 시스템에 기반한 행정으로 군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 입장에서 행정의 공정성·투명성·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의견을 정리해 군정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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