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피워낸 국화 한 송이의 정성", 서산국화축제, 주민 봉사로 꽃피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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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피워낸 국화 한 송이의 정성", 서산국화축제, 주민 봉사로 꽃피는 감동

서산 고북국화축제추진위원회·사회단체·적십자봉사회 힘 모아 축제 준비 구슬땀
국화 재배부터 행사 운영까지 주민 손길로 완성, 올해도 지역 대표 가을축제 기대

  • 승인 2026-07-14 08:4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국화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봄부터 국화 재배와 행사장 조성에 직접 참여하며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이끄는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축제입니다.

주민들은 자원봉사를 통해 원활한 행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동체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서산국화축제는 전국적인 가을 명소이자 주민 자치와 나눔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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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서산국화축제가 올해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속에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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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서산국화축제가 올해도 주민들서산시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서산국화축제가 올해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속에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속에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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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서산국화축제가 올해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속에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서산국화축제가 올해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속에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화려한 국화꽃을 감상하기까지는 수개월 동안 이어지는 주민들의 땀과 헌신이 밑바탕이 되고 있다.

서산시 고북면에서 매년 개최되는 서산국화축제는 고북국화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축제다.

행정이 아닌 주민들이 축제의 기획부터 준비, 운영까지 주도하는 만큼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많은 시간이 투입되는 과정은 국화 재배다.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은 봄부터 삽목 작업을 시작해 다륜대작, 현애국, 분재국 등 다양한 국화 작품을 정성껏 키워낸다. 축제장을 수놓는 수많은 국화는 모두 주민들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작품들이다.

축제장 조성도 주민들의 몫이다.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는 화단 조성과 전시장 정비, 국화 조형물 설치, 수수와 야생화를 활용한 터널 조성 등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가 시작되면 봉사의 손길은 더욱 분주해진다. 추진위원회와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은 교통 안내와 주차 관리, 종합안내소 운영, 행사장 환경정비, 관람객 안내 등 행사장 곳곳에서 원활한 축제 운영을 책임진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알타리무와 쌀, 고구마 등 고북면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향토 먹거리 장터 운영을 지원하며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맛과 정을 전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역시 주민 참여로 채워진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지역 예술인 무대는 물론 국화차 시음, 국화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올해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회원들은 새벽 6시부터 축제장을 찾아 국화 작품을 손질하고 전시 상태를 점검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이어지는 이들의 정성은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숨은 노력이다.

고북국화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서산국화축제는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인 만큼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며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주민들의 봉사와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서산국화축제가 전국적인 가을 명소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국화를 감상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에도 기여하는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국화축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충남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문화가 어우러진 전국적인 주민 주도형 축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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