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03번째 선한 영향력, 김상호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 충청
  • 충북

충북 103번째 선한 영향력, 김상호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1만 시간 자원봉사로 다져진 나눔의 삶, 1억 원 고액 기부로 이어지다
적십자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이어 충북 대표 고액 기부 클럽 동시 헌액

  • 승인 2026-07-14 08:0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누적 봉사 1만 시간을 달성한 김상호 자원봉사자가 충북 103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1억 원의 고액 기부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충북 도내 저소득층의 생계비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충청북도는 가입식을 통해 그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부가 도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호
충북 103호 아너소사이어티 김상호 씨.(사진=충북도 제공)
평생을 이웃을 위한 봉사에 헌신하며 몸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한 자원봉사자의 땀방울이 이번에는 1억 원이라는 통 큰 고액 기부로 이어지며 충북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14일 도청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주관으로 김상호 자원봉사자의 '충북 103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 가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전격 마련된 가입식 현장에는 신용한 충청북도지사와 이민성 충북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주인공인 김상호 아너 회원과 곁에서 묵묵히 나눔의 동반자가 되어준 배우자 정미경 씨 등이 배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북 전역의 기부 문화를 밝힐 103번째 등불의 탄생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충북의 103번째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린 김상호 아너는 지역사회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자원봉사의 산증인'이다. 그는 평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기회가 닿고 능력이 허락할 때마다 사회적 환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신념을 정량적 지표로 증명해 왔다.

그는 단순히 물질적 후원에 그치지 않고 본인의 노동력과 시간을 직접 투입하여 무려 누적 1만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의 이 같은 이웃사랑 마일스톤은 일찍이 인정받아, 지난 2018년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 10호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이번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으로 그는 명실상부한 충북 최고의 민간 나눔 리더로 우뚝 서게 됐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에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분할 납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량 약정할 경우 엄격한 스크리닝을 거쳐 정식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김상호 아너가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사랑의열매 메인 서버에 정밀 매칭되어 충북 도내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의료비 지원 등 가장 도움이 필요한 현장 곳곳에 투명하게 집행될 예정이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이날 가입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오랜 정량적 시간 동안 변함없이 거친 현장을 누비며 봉사를 실천해 오신 데 이어, 충북의 나눔 영토를 넓히는 103번째 위대한 등불이 되어 주신 김상호 아너께 도민을 대표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신 지사는 "한 사람의 위대한 결단이 만드는 선한 영향력은 메아리가 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깊숙이 확산되는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김상호 아너의 아름다운 기부를 계기로 충북 전역에 나눔의 온정이 들불처럼 번져나가, 더 많은 도민과 기업들이 아름다운 기부 동행에 동참하는 뜻깊은 기폭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전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2.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