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노동력 줄이는 '건답직파 재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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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노동력 줄이는 '건답직파 재배' 주목

"못자리 없는 벼농사"…고된 노동은 줄고 수익은 늘고

  • 승인 2026-07-14 07:2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 (사진3)건답직파
건답직파 재배 현장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7월 14일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벼 건답직파 재배가 양호한 생육 상황을 보이는 가운데 농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벼 건답직파 재배는 논에 물을 대지 않은 마른 상태에서 볍씨를 바로 파종하는 기술이며 보통 5월 초순 이후에 파종하는 관행 재배와 달리 파종 시기를 4월 말로 앞당겨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업 시 트랙터에 다목적 파종기를 부착해 볍씨를 땅속에 직접 심기 때문에 새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으며 파종과 동시에 시비·고랑 형성·복토 작업까지 한 번에 완료해 노동력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고 모판을 옮기는 과정을 생략해 이앙 전까지 필요한 악성 노동력을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공적인 직파재배를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파종 전 논바닥을 평평하게 고르는 정밀한 균평 작업이 이뤄져야 초기 물관리가 쉽고 입모율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야생 벼인 앵미를 비롯한 잡초에 취약해 직파재배 전용 제초제를 처리해야 한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육묘나 볍씨 코팅 같은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조기에 파종을 끝내기 때문에 기존 기계이앙 작업과 시기가 겹치지 않아 노동력을 분산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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