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동해선 역사, 8차례 무료 공연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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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동해선 역사, 8차례 무료 공연장으로 변신

일광·오시리아역서 11월까지 운영
클래식·영화음악 등 생활문화 공연

  • 승인 2026-07-13 18:3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기장군.동해선 클래식 공연 포스터
기장군이 동해선 역사에서 개최하는 무료 클래식 공연 '문화의 선율, 동해선을 달리다' 홍보 포스터.(사진=기장군 제공)
열차를 기다리던 기장지역 동해선 역사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생활문화 무대로 바뀐다. 일광역과 오시리아역에서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을 무료로 즐기는 공연이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기장군은 7월 15일부터 동해선 역사 문화공연 '문화의 선율, 동해선을 달리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일광역과 오시리아역에서 모두 8차례 열린다.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와 역사별 여건을 고려해 회차별 1시간 동안 2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첫 공연은 15일 오후 6시 일광역에서 진행된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안형수와 기장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클래식과 친숙한 대중음악을 선보인다.

기장군은 이동을 위해 잠시 머무는 철도역을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화 OST 등 대중적인 곡을 포함해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주민과 관광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의 2026년 지역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운영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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