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국 시안 공략…내륙 관광시장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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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국 시안 공략…내륙 관광시장 넓힌다

MZ 겨냥 로드쇼·B2B 상담회 개최
직항 기반 관광상품 개발 협력 확대

  • 승인 2026-07-13 14:0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관광공사) 2026 (2)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10일 중국 시안에서 개최한 '2026 부산 브랜드 스토어 인(in) 시안' 관광설명회 및 B2B 상담회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부산 관광상품 개발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중국 서북권 핵심 도시 시안이 부산 관광의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현지 소비자와 여행업계를 동시에 겨냥한 마케팅에 나서며 중국 내륙 관광객 유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7월 10~11일 중국 시안에서 '부산 브랜드 스토어 인 시안(Hype Busan)' 로드쇼와 관광업계 대상 설명회, 기업 간 상담회(B2B)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과 직항 노선으로 연결된 시안을 중국 내륙 관광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 가능성이 큰 신(新)1선 도시인 시안은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로드쇼는 시안 대표 복합쇼핑몰 조이시티에서 열렸다. 해양관광과 미식, 뷰티, 웰니스 등을 주제로 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이틀간 2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송정해변 서핑 체험 콘셉트와 부산 뷰티 체험, 자갈치 미식 프로그램, 광안리 무대 이벤트 등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현지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사는 샤오홍슈와 위챗, 웨이보 등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지 인플루언서, 언론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하며 MZ세대 접점을 확대했다.

관광업계 협력도 강화했다. 시안에서 열린 부산관광 설명회와 B2B 상담회에는 에어부산과 중국 현지 여행사, 온라인여행플랫폼(OTA)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부산 관광상품 개발과 방한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서북권 여행업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항공사와 여행사,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뿐 아니라 인근 지역을 함께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도 검토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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