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기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확대 가능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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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기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확대 가능성 검토

  • 승인 2026-07-13 11:1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성남시청 전경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청 전경 (사진=성남시 제공)
1기 분당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사업에 참여하려는 단지가 당초 계획을 크게 웃돌면서 성남시가 특별정비구역 지정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기로 했다.

13일 시는 2026년도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실시한 사전 제안 접수에서 모두 50개 예정구역이 참여했으며, 사업 대상은 6만603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시가 올해 정비구역으로 계획한 1만2000가구를 크게 넘어서는 규모다. 지난해 첫 선도지구 공모 당시 접수된 물량과 비교해서도 신청 규모가 확대되면서 재건축 참여 의지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번 접수는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하기 전 관계기관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받기 위한 사전 절차다. 시는 제출 자료를 토대로 관련 부서 검토와 유관기관 협의, 자문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뒤 이달 말 각 구역에 검토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예정구역은 자문 내용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보완한 후 9월 초 본안 신청을 하게 된다. 이후 성남시는 접수된 계획서를 대상으로 사업성, 추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지정 대상 구역을 확정한다.

선정 절차는 주민 열람과 의견 수렴, 성남시의회 의견 청취,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연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심의를 통과한 구역은 특별정비구역으로 공식 지정된다.

시는 본안 접수를 준비하는 주민들이 평가 방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평가 기준과 선정 방식을 13일 시 홈페이지 도시정비 관련 게시판에 공개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예상보다 많은 신청이 접수된 만큼 실제 정비 수요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 확대 또는 제한 완화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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