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산농협, 마트없는 마을 위해 3.5t트럭 ‘찾아가는 행복슈퍼’ 출범

  • 충청
  • 충북

옥천군-청산농협, 마트없는 마을 위해 3.5t트럭 ‘찾아가는 행복슈퍼’ 출범

농어촌기본소득 소비 위해 조직. 안남 안내 청성 청산면 63개 마을별로 2주에 1번 순회

  • 승인 2026-07-13 10:15
  • 수정 2026-07-13 16:18
  • 신문게재 2026-07-14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행복슈퍼
옥천군과 청산농협이 마트가 없는 면 단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슈퍼'를 출범하고 본격 운영한다. (사진=옥천군 제공)
1인당 월 15만원을 지급하는 옥천군의 농어촌기본소득이 시행되면서 마트가 없는 면단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조직된 ‘찾아가는 행복슈퍼’가 본격 운영 한다.

옥천군과 청산농협은 13일 청산농협 DSC에서 '찾아가는 행복슈퍼'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동형 슈퍼마켓 운영을 본격화했다.

'찾아가는 행복슈퍼'는 지자체 협력사업과 농협의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련됐다. 교통이 불편하거나 마트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식료품과 생필품을 판매하는 이동형 슈퍼마켓으로 운영된다.

행복슈퍼는 3.5t 특장차량을 활용해 안남·안내·청성·청산면 63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 5일(월~금, 공휴일 제외) 운행하며, 마을별로 2주에 한 번씩 순회 방문한다.

지난 6월 2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행복슈퍼는 하루 평균 12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장보기를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주민들은 집 가까이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는 반응이다.

시골의 주민들은 "예전에는 장을 보려면 읍내까지 나가야 해 불편했는데, 이제는 집 앞에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신다.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주니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5.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