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050 미취업자, 자격시험비 최대 1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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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050 미취업자, 자격시험비 최대 10만원 지원

응시료 90%·연간 10만원 한도
국가·공인·어학시험까지 포함

  • 승인 2026-07-13 09:4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2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에 거주하는 4050 미취업자가 자격증이나 어학시험에 응시하면 연간 최대 10만 원을 지원받는다. 청년과 노년층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정책 지원이 부족했던 중장년층의 재취업 준비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부산시는 13일부터 '끼인세대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1000명이며 전체 예산은 1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부산에 주소를 둔 1972년 1월 1일부터 1986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시민 가운데 공고상 취업과 사업자등록 관련 요건을 충족한 사람이다.

지원금은 올해 응시한 시험 비용의 90%다. 본인 부담금 10%를 제외하고 1인당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여러 차례 시험을 치렀다면 한도 안에서 나눠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범위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과 등록 국가공인자격시험이 포함된다. 운전면허시험은 제외되며 토익과 HSK, JLPT 등 어학시험 응시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구체적인 자격 요건과 제출서류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 부산일자리정보망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부산의 끼인세대는 94만7739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8.8%를 차지한다. 부산시는 관련 조례와 2025~2028년 종합계획을 근거로 중장년층의 이·전직과 재취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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