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재택 의료서비스 비용 지원 확대…방문 진료 부담 크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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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재택 의료서비스 비용 지원 확대…방문 진료 부담 크게 줄인다.

의료기관과 협력해 대상자 발굴…통합 돌봄 연계 강화

  • 승인 2026-07-13 09:39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 온(溫)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제천시 관계자가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제천 온(溫) 방문 진료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의료진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병원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이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천시가 방문 진료 비용 지원을 확대하고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제천시는 재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제천 온(溫) 통합 돌봄' 방문 진료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적극적 홍보하고, 사업 참여 의료기관과의 연계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사가 환자의 집을 방문해 진료할 때 발생하는 기본 진료비 가운데 일정 금액 이상을 시가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는 건강보험 기준에 따라 방문 진료 기본료의 본인부담금이 최소 5400원에서 최대 3만 9500원까지 발생했다. 지원사업이 적용되면 저소득층은 최대 2000원, 일반 대상자는 최대 1만 원만 부담하면 방문 진료를 이용할 수 있어 의료비 부담이 크게 완화된다.

시는 사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일차 의료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의료진과 협력해 방문 진료가 필요한 시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통합 돌봄 서비스로 연계하는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방문 진료 지원은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거동이 어려운 시민들의 안정적인 재가 생활을 돕는 역할도 기대된다. 시는 의료와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지역 중심 복지체계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비 부담으로 방문 진료를 망설이는 시민들이 없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의료·복지·요양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 돌봄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재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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