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택배가 축제 홍보한다…친환경 포장 테이프 활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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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택배가 축제 홍보한다…친환경 포장 테이프 활용 눈길

영화제·한방 천연물 산업박람회 홍보 나서…우체국 16곳 통해 전국 배송

  • 승인 2026-07-13 09:35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 하반기 축제 홍보를 위한 우체국 택배포장 테이프 배포
제천시가 제작해 관내 우체국에 배포한 친환경 종이 포장 테이프(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올가을 개최되는 대표 행사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우체국 택배를 활용한 새로운 홍보 전략을 마련했다.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축제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박람회 홍보용 종이 포장 테이프를 제작해 지역 우체국 16곳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해당 테이프는 앞으로 우체국 택배 포장에 사용되며 전국 각지로 배송된다.

포장 테이프에는 제천시 대표 캐릭터인 '제제와 천천이'를 활용한 일러스트를 담아 두 행사를 친근하게 소개했다. 이용자는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각 축제 공식 누리집으로 이동해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관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홍보물은 환경을 고려한 종이 소재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비닐 테이프보다 폐기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포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도 적어 친환경성과 활용성을 함께 갖췄다.

시는 택배가 전국 곳곳으로 전달되는 점에 착안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고물 대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축제를 접하도록 해 제천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제천에서 열리는 대표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식을 발굴하고 있다"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박람회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한방 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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