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충청
  • 홍성군

홍성군,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저출생·고령화 대응 4대 전략 발표…"인구 문제는 지역사회 공동 과제"

  • 승인 2026-07-13 09:4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박정주 홍성군수가 10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인구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10일 홍주문화회관에서 '2026 홍성군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2026년 15회를 맞은 인구의 날 행사가 홍성군에서 처음 개최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홍성'을 주제로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과 홍성군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 샌드아트 퍼포먼스, 인구정책 비전 선포식,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표창에서는 저출생 극복과 가족문화 확산, 고령사회 대응, 청년 정착, 다문화가족 지원 등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개인과 기관이 수상했다. 정승찬·김소영 부부, 김해숙, 이재규 학생, 이선희, 백미경 강사를 비롯해 (사)홍성이주민센터, 일진전기㈜ 등이 그 주인공이다.

▶머물고 정착하는 인구활력도시 ▶생애 연속성이 이어지는 인구안심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청년·경제도시 ▶다양한 인구구조에 대응하는 포용·상생도시 등 4대 전략을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인구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밝혔다.

특별강연에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소라 강사가 '인구변화, 나는 함께하는 家'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신 강사는 인구변화를 위기가 아닌 함께 준비해야 할 미래 과제로 바라보고, 지역 구성원 모두의 참여로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로비에는 출산·보육, 여성 취업, 청년, 귀농·귀촌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소개하는 부서별 홍보 공간도 운영됐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인구 문제는 행정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행사가 군민과 함께 홍성의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2.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3.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4.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5.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1.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2.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 충청권 35도 안팎 무더위 이어져
  3. 표류하는 제2중경 유치전… 박수현호 정치력 시험대
  4. 허태정 대전시장,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나서
  5.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①지천댐 건설을 둘러싼 찬반 갈등 해법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계 정책이 중대 변곡점에 섰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문화예술 시설사업 대부분을 재검토하기로 하면서다. 시설사업 중심이던 민선 8기 문화예술 공약이 대대적인 손질을 앞둔 가운데 새 시정의 무게중심은 하드웨어 정책에서 시민 문화 향유와 지역 예술인 지원 등 소프트웨어 정책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문화예술 분야 주요 시설사업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시정이 출범하자마자 시 재정 부담이 최대 현안으로 떠..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