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금융 부담 완화 나선다!

  • 충청
  • 충북

충북도-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금융 부담 완화 나선다!

홈플러스 대금 정산 지연 피해 도·소매업종 한시 지원… 기업당 최대 5억 원 저리 대출
금리 상승기 속 연 1~2%대 저금리 자금 이용 가능… “신속한 유동성 공급에 만전”

  • 승인 2026-07-13 07:4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와 IBK기업은행은 고물가 및 홈플러스 정산 지연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최대 3.8%p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 대상 기업은 최대 5억 원의 경영자금을 연 1~2%대의 초저금리로 조달할 수 있으며, 특히 피해가 큰 도·소매업종도 한시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자금난에 처한 기업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지역 경제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크기변환_도청 전경3
충청북도 청사.(사진=충북도 제공)
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 경영 여건 악화와 더불어 최근 발생한 홈플러스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충북도내 중소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충청북도와 IBK기업은행이 손을 잡고 파격적인 금리 인하 혜택을 담은 든든한 금융 방어선을 구축했다.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금리우대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 압박을 받는 관내 기업들을 위해 경상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기존 이차보전 사업에 시중은행의 자체 금리 감면 혜택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민관 협력 금융 모델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 골자는 ▲도 중소기업육성자금(경영안정지원자금) 이차보전(1.8~2.8%p) 사업 연계와 ▲IBK기업은행 자체 최대 1.0%p 추가 금리 감면 제공이다.

도에서 융자 추천을 받은 기업은 IBK기업은행의 대출 심사를 거쳐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경영자금을 저리로 조달할 수 있게 된다. 기본 은행자율금리에서 도·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보전하는 1.8%(기본)~최대 2.8%p(우대금리 적용 시) 혜택에 더해, 대출 실행 시 기업은행 자체적으로 최대 1.0%p를 추가로 깎아준다.

결과적으로 해당 기업들은 최대 3.8%p에 달하는 강력한 금리 감면 혜택을 보게 되며, 시중 금리 상승기 속에서도 실질적으로 연 1~2%대의 초저금리로 비상 경영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정량적 지표를 확보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충청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결정을 수령하고, 협약일인 13일 이후 IBK기업은행에서 신규 대출을 실행하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대상 업종은 기술 기반인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등이 중심이다.

이번 대책에서는 정산 지연 여파로 연쇄 도산 위기에 처한 홈플러스 납품 유통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던 도·소매업종을 한시적으로 추가하는 유동적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아울러 도내 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업 등에게는 최대 1%의 도 이차보전 우대금리를 적용해 지역 균형 발전 메커니즘도 함께 고려했다.

자금 지원은 한정된 재원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가이드라인에 따라 상시 가동된다. 금융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 자금지원팀 및 도내외 IBK기업은행 전 영업점 창구를 통해 맞춤형 핫라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진석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금융 특별 지원은 충북도와 시중은행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뜻을 모아 기업의 금융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매칭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5.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