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첨단소재 산업으로 대전환 시동, 국비 1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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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첨단소재 산업으로 대전환 시동, 국비 100억원 확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에 최종 선정, 총사업비 165억 원 투입 예정
AI 기반 특수고분자 실증플랫폼 구축, 미래 먹거리 일자리 창출 기대

  • 승인 2026-07-13 05:2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기능성 특수고분자 실증 플랫폼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대산석유화학단지를 기존 범용 석유화학 중심에서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용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산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이를 통해 첨단소재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여 지역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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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고기능성 특수고분자 중합 실증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침체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미래 첨단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서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고기능성 특수고분자 중합 실증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6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오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증 플랫폼을 구축해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에 활용되는 고기능성 특수고분자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게 된다.

특수고분자는 내열성과 내구성, 경량화 등 우수한 성능을 갖춘 첨단소재로 반도체와 전기차, 친환경 모빌리티,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미래 산업에서 활용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련 기업들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최근 글로벌 공급 과잉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산석유화학단지가 기존 범용 석유화학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첨단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AI 기반 실증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첨단소재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에도 속도를 내 지역 산업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히 국비를 확보한 것에 그치지 않고 대산석유화학단지가 미래 첨단소재 산업단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석유화학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 온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특수고분자 실증 기반이 구축되면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술 개발이 가능해지고, 이는 서산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산석유화학단지가 대한민국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시는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연료와 지속가능항공유(SAF), 수소에너지, 첨단소재 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대한민국 대표 첨단화학·소재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책사업 유치와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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