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청사 기능 배분 의견 면밀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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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청사 기능 배분 의견 면밀 검토할 것"

"시민주권형 행정 실천할 것"

  • 승인 2026-07-10 10:36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사 관련 타운홀미팅1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9일 오후 무안청사 소공연장에서 열린 '통합특별시 청사 관련 타운홀미팅'서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9일 무안청사 소공연장에서 '특별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통합특별시 청사'를 주제로 청사 기능배분 관련 타운홀미팅을 열어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청사 기능 배분은 신중히 결정하기로 했다.

행사는 동부청사·무안청사·광주청사 등 3개 청사의 기능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행정 효율성과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27개 시·군·구 대표 시민 300여 명과 민형배 시장,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행정·균형발전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사 기능배분 추진상황 보고, 시민과 자유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청사별 기능 배분 방향, 행정 효율성, 지역 균형발전, 주민 접근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의견을 제시했다.

민형배 시장은 "대통령의 결단으로 통합특별시에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팹이 들어서게 된 것은 특별시의 새로운 성장 기회"라며 "그 효과가 특별시 전역으로 확산하도록 청사 운영 역시 통합 취지에 맞게 역할과 기능을 조정하고 청사 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개 청사의 균형 운영을 원칙으로 동부청사는 산업경제와 미래성장, 무안청사는 시민주권과 생활행정·농해수산 정책, 광주청사는 기관 유지 기능과 정무·조정 기능을 중심으로 구상하고 있다"며 "이는 확정안이 아닌 구상 단계인 만큼 시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검증·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타운홀미팅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토론하고 결정하는 시민주권형 행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합특별시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타운홀미팅과 공론장을 계속 운영해 시민주권에 기반한 정책결정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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