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몽골 유통시장 공략…K-푸드 대표 식재료로 입지 넓힌다

  • 전국
  • 부산/영남

한돈, 몽골 유통시장 공략…K-푸드 대표 식재료로 입지 넓힌다

이마트·GS25와 손잡고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

  • 승인 2026-07-12 11:12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noname01
몽골 이마트 3호점에서 열린 '몽골 이마트 10주년 Anniversary x K-Pork Festival'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한돈 부위별 시식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한돈자조금 제공)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가 몽골 현지 대형 유통채널과 손잡고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며 해외 소비시장 확대에 나섰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7월 8일부터 9일까지 몽골에서 열린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돈의 맛과 품질을 소개하고, K-푸드 대표 식재료로서 한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먼저 8일 몽골 이마트 3호점 이벤트존에서 열린 '몽골 이마트 10주년 Anniversary x K-Pork Festival'에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셰프가 제주산 한돈을 직접 조리해 선보이는 'Jeju Pork Live Grill' 쿠킹 프로그램과 한돈 부위별 시식 행사가 진행됐다.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타임딜과 세트 구매 혜택, 대량 구매 상담 등 다양한 판매 촉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또 SNS 업로드 이벤트와 영수증 인증 이벤트 등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지 소비자들이 한돈을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K-바비큐 피크닉' 행사에도 참석했다. 몽골 최대 명절인 나담축제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가족 단위 현지 소비자들이 참여해 한돈을 비롯한 한우와 닭고기 등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즐기며 한국 식문화를 체험했다.

이기홍 위원장은 행사장을 찾은 몽골 정부 관계자와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돈을 비롯한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한국산 먹거리의 경쟁력을 알렸다.

이어 9일에는 몽골 GS25에서 한돈 제육 도시락과 김밥, 삼각김밥 등 3종 시리즈의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에 출시된 한돈 제육 제품은 지난해 제주양돈농협과 GS25가 한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몽골 현지에 FF(Fresh Food) 공장을 준공해 생산·공급하는 첫 신선도시락 제품이다. 한돈이 현지 소비자들의 일상적인 먹거리로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출시 행사에는 이기홍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몽골 GS25 매장을 둘러본 뒤 새롭게 선보인 한돈 제육 도시락과 한돈 제육 김밥, 한돈 제육 삼각김밥 등을 직접 시식하며 제품 출시를 기념했다.

특히 한돈자조금은 행사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돈 협업 제품 100개를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이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몽골 프로모션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현지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한돈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식과 쿠킹쇼를 통한 체험형 마케팅은 물론 도시락과 김밥, 삼각김밥 등 현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까지 선보이며 한돈의 해외 소비 기반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은 "이번 몽골 방문은 현지 소비자들이 한돈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고 한국 식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유통채널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해외 소비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