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청라에 모인 200여 시민의 목소리…인천시, 7호선 연장 해결책 모색

  • 전국
  • 수도권

주말 청라에 모인 200여 시민의 목소리…인천시, 7호선 연장 해결책 모색

청라3동서 주민 200여 명 참석…공정 지연 상황 투명하게 공유
"철저한 감사 거쳐 공기 지연 원인 명확히 규명할 것" 공식화
버스 증차·노선 조정 등 단기 교통불편 해소 대책도 논의

  • 승인 2026-07-12 09:4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260711 서울7호선 청라연장 관련 주민간담회YS0_8741 복사
박찬대 인천시장이 11일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서울7호선 청라연장 관련 주민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 11일 서해구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의 공정 지연 문제를 민선 9기의 가장 중대한 현안으로 인식하고, 주민들에게 현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동시에 시 차원의 강력한 해결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용우·김교흥 국회의원, 구재용 서해구청장, 지역구 시·구의원, 인천시 교통국장 및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약 200명의 지역 주민이 현장을 찾아 이번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장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향후 철저한 감사를 진행하여 공정 지연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또한, 신속한 현안 해결을 위해 '민·관·정 협의체'를 출범하기로 했다. 시는 협의체를 통해 현재 가장 큰 과제로 꼽히는 공기 단축 방안과 신형 전동차 확보에 따른 문제점 등을 밀착 검토하여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하철 연장 지연에 따른 청라 지역의 당장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연계 대책도 나왔다. 인천시 교통국과 경제청은 버스 증차, 노선 조정, 광역교통 연계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대책의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시행 시점을 설명했다. 시는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를 마친 후 약 25분간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청라 연장사업은 민선 9기의 최우선 현안"이라고 강조하며 "감사를 통해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는 동시에, 민·관·정 협의체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타개책을 마련하는 데 시정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