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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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 개최

선도기업-스타트업 간 실질적 협력 매커니즘 시동… 기술 고도화·투자 기회 제공
청주오스코서 대·중중기업-창업기업 30여 명 집결… 에코프로·미래나노텍 1:1 멘토링 매칭

  • 승인 2026-07-12 10:19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대기업의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미래 배터리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2026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에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했으며, 선도기업과의 1:1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및 공급망 진입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충북도는 향후 상시 협력 핫라인을 가동하고 정책 자금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후속 조치를 강화하여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할 방침입니다.

충북도,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 개최 2
충북도,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 개최.(사진=충북도 제공)
전국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생산 인프라를 보유한 충청북도가 대기업·중견기업의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유기적으로 묶어내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본격 가동하며 미래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 굳히기에 나섰다.

충북도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10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도내외 이차전지 산업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6 충북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이차전지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사업'의 핵심 앵커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협업 접점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정밀 매칭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이날 커넥트 데이 현장에는 '2026년 이차전지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유망 기업 4개사를 포함해 이차전지 연관 분야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관계자, 선도기업 임직원 등 정예 멤버 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협업 열기를 뿜어냈다.

행사는 충북도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 현황 및 미래 비전' 발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충북테크노파크의 '2026년도 이차전지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 가이드라인', LG경영연구원의 '글로벌 전기차(EV) 및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 배터리 산업 동향' 특강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에게 정밀한 시장 스크리닝 데이터를 제공했다.

특히 앵커 벤처캐피탈인 에코프로파트너스가 진행한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성공 스케일업 전략' 특강은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6 충북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3대 핵심 지원 지표는 △ 맞춤형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이다. 선정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특허 장벽 분석, 전문가 1:1 밀착 멘토링 등 초기 성장 엔진 집중 지원한다.

△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투자 연계다. 대기업·중견기업 자본 기반의 CVC 투자를 직접 연결해 혁신 아이디어가 데스밸리(창업 초기 자금난)를 넘어 실제 양산·상용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 소부장·디지털 연합 전선 구축이다.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에 인공지능(AI), 첨단 제조 공정, 로봇 기술을 융합한 이종 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풀(Pool) 확장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에코프로파트너스, 미래나노텍, 충북테크노파크가 심사역으로 참여한 '1:1 맞춤형 투자 상담 및 기술 멘토링' 세션이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자사가 보유한 차세대 배터리 핵심 원천 기술과 세부 사업화 로드맵을 피칭했다. 선도기업들은 실질적인 대기업 공급망(Supply Chain) 진입 가능성, 투자 유치 방향성, 기술 고도화 가이드라인에 대한 정량적 피드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사업화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충북도는 이번 커넥트 데이를 마중물 삼아 이차전지 벨트 내 스타트업들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기업과 상시 협력할 수 있는 핫라인을 상시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입증된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후속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즉각 연동하고, 도가 보유한 정책 자금 펀드 매칭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후속 조치를 촘촘하게 이행할 방침이다.

변인순 충북도 AI과학인재국장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는 충북의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과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는 선도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융합을 이루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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