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오장환문학상’ 수상자에 이상국 시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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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오장환문학상’ 수상자에 이상국 시인 선정

시집 '나는 용서도 없이 살았다' 이상국 시인. 삶의 비의가 묻어있는 작품. 상금 1000만원

  • 승인 2026-07-12 08:49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보은군의 오장환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17회 오장환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나는 용서도 없이 살았다'의 이상국 시인(80)을 선정했다.

올해 오장환문학상은 최근 2년간 발간된 시집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장환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추천한 추천위원 36명의 추천을 거쳐 모두 57권의 시집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심사는 지난 7일 강연호 교수와 도종환 시인, 송찬호 시인, 한명희 교수가 맡아 진행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수상작 '나는 용서도 없이 살았다'에 대해 "삶의 비의를 깊이 있게 이야기하면서도 곳곳에 묻어나는 이상국 시인 특유의 해학이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상국 시인은 1946년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나 1976년 '심상'에 '겨울 추상화'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동해별곡', '내일로 가는 소', '우리는 읍으로 간다', '집은 아직 따뜻하다',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 '뿔을 적시며', '달은 아직 그 달이다' 등 다수의 시집을 펴냈다.

백석문학상과 민족예술상, 정지용문학상, 박재삼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권태웅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12일 보은군 회인면 오장환문학관에서 열리는 제31회 오장환문학제에서 진행된다. 보은=이영복 기자

7.10.보은군, 제17회 오장환문학상 수상자 확정(시인 이상국)
이상국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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