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연구팀, "허혈성 뇌졸중 재활 중 반복적 교육이 효과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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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연구팀, "허혈성 뇌졸중 재활 중 반복적 교육이 효과 높여"

재활의학과 손민균 교수 연구팀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 승인 2026-07-12 11:21
  • 수정 2026-07-13 05:0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충남대병원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환자의 장기적인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이 최대 48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집중 교육을 받은 환자군은 일반 치료군에 비해 삶의 질, 우울 증상, 장애 정도 등 주요 지표에서 훨씬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뇌졸중 재활 과정에서 반복적인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임을 대규모 장기 추적을 통해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재활의학과_손민균_교수_연구팀(사진)
충남대병원(병원장 복수경) 연구팀이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환자의 장기적인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를 진행해 그 논문을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공식 학술지에 게재했다.

재활의학과 손민균 교수와 전민수 교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영욱 교수 연구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뇌졸중 장기추적 연구인 한국뇌졸중재활코호트연구단(KOSCO) 자료를 활용해 처음 허혈성 뇌졸중을 경험한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허혈성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뇌혈류가 차단되는 경우다. 그 외에 심장부정맥, 심부전 및 심근경색의 후유증 등으로 심장에서 혈전이 생성되고, 이 혈전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연구팀의 결과에 따르면, 집중 교육을 받은 환자군과 일반 치료를 받은 환자군을 최대 48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집중 교육을 받은 환자군은 삶의 질(EQ-5D), 우울 증상(GDS-SF), 장애 정도(modified Rankin Scale) 등 주요 지표에서 일반 치료군보다 유의하게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장기적인 삶의 질과 심리적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대규모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뇌졸중 재활 과정에서 환자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치료 효과를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를 제시했다.

손민균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회복은 입원 치료뿐 아니라 퇴원 이후 환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환자의 삶의 질과 심리적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뇌졸중 재활 과정에서 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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