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 98.3%...천안사랑카드 기준 사용처 외식·장바구니로 몰려

  • 충청
  • 천안시

천안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 98.3%...천안사랑카드 기준 사용처 외식·장바구니로 몰려

천안사랑카드 지급 금액 266억5300만원 중 90.4%인 240억8178만원 소비
일반한식, 슈퍼마켓, 편의점, 주유소 등에 집중
시 관계자, "8월 31일까지인 사용 기간 홍보"

  • 승인 2026-07-12 10:00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청 전경(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청 전경(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지역 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이 98%를 넘긴 가운데 사용처가 주로 일반 한식, 슈퍼마켓, 편의점, 주유소 등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 인원 46만5144명 중 98.3%인 45만7409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810억3700여만원이 배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방법별 건수 총 38만5930건 중 신용·체크카드 71.4% 27만5455건, 천안사랑카드 28.5% 10만9888건, 온누리상품권 0.1% 587건으로 집계됐다.

천안사랑카드로 배포된 피해지원금은 32.9%인 266억5300만원으로, 6일 오전 8시 기준 90.4%인 240억8178만원이 소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천안사랑카드로 받은 시민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외식이나 식료품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천안사랑카드로 피해지원금을 받은 시민들은 일반한식 15.7% 37억8037만원, 슈퍼마켓/기타 15.08% 36억3174만원, 편의점 8.26% 19억9027만원, 주유소 6.72% 16억1803만원 등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농·축·수산물·가공품점 4.4% 10억5935만원, 약국 4.09% 9억8489만원, 제과·카페·아이스크림 3.85% 9억2774만원 등 여러 분야에서도 소비가 이어졌다.

지원금 사용처가 음식점, 편의점, 생활서비스 등 생계와 직결되는 소비로 이어지면서, 시는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에 일정 부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환읍에 거주하는 정주헌(61) 씨는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차량 엔진오일 교체, 주유 등으로 소비했다"며 "한창 주유소 휘발유 1L당 가격이 2000원가량까지 치솟았을 때 유용하게 사용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역 골목상권에 머무르는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8월 31일까지인 사용 기간 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현수막 게첩 등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