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2026 대전의 열기, 결승까지 이어간다… 한화생명 파이널 진출

  • 스포츠
  • e스포츠

MSI 2026 대전의 열기, 결승까지 이어간다… 한화생명 파이널 진출

한화생명, 라이온 꺾고 결승 진출 확정
구마유시, '사자 목구멍까지 들어갔다 나온 기분'
BLG와의 결승전 앞두고 자신감 충만
대전에서 펼쳐질 한화생명의 우승 도전기

  • 승인 2026-07-11 22:21
  • 수정 2026-07-11 22:24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MSI 2026 패자조 4라운드에서 북미의 라이온을 상대로 3대 2의 접전 끝에 승리하며 최종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오는 12일 BLG와 우승컵을 놓고 재대결을 펼치게 되었으며, LCK는 세계 최정상 리그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인터뷰에 나선 구마유시 선수는 결승전 승리에 대한 강한 확신과 함께 대전 현지 팬들의 성원에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습니다.

55375314608_ab7e501815_6k
11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미드시즌 인베이셔널(MSI) 2026' 패자조 4라운드에서 LCK의 한화생명e스포츠(HLE)가 북미의 강호 라이온(LYON)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 접전 끝에 승리하며 최종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11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미드시즌 인베이셔널(MSI) 2026' 패자조 4라운드에서 LCK의 한화생명e스포츠(HLE)가 북미의 강호 라이온(LYON)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 접전 끝에 승리하며 최종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7월 12일 열리는 대망의 결승전에서 BLG와 우승컵을 놓고 재격돌하게 됐다. 한화생명이 이번 대회 파이널에 진출함에 따라 LCK는 리그 포인트 확보와 더불어 세계 최정상 리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혈전이었다. 1세트를 선취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한화생명은 이후 라이온의 매서운 반격에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베테랑다운 침착함으로 무장하고 멘탈을 재정비했다.

4세트에서 완벽한 운영을 선보이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간 한화생명은, 최종전에서 그야말로 폭발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경기 시작 22분 만에 22킬을 합작하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라이온의 본진을 초토화하며, 대전컨벤션센터를 가득 메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경기 후 인터뷰장에 들어선 구마유시(이민형)는 피곤한 기색 속에서도 베테랑의 여유를 잃지 않았다. 라이온의 거센 기세에 대해 그는 "사자 목구멍까지 들어갔다 나온 기분"이라며 치열했던 당시의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라이온은 결승 진출에 부족함이 없는 강팀이었다"며 상대를 예우했다.

이날 현장에서 대전의 명물인 '튀소 구마'를 건네받은 구마유시는 이를 맛본 후 '겁나 맛있슈'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긴장감 가득했던 인터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BLG와의 결승전을 앞둔 소감을 묻자 구마유시는 승리를 향한 강한 확신을 내비쳤다. 그는 "앞선 경기에서 BLG에게 한 번 패배했지만, 저희는 단 한 번도 자신감이 떨어져 본 적이 없다"며, "맘 같아서는 3:1 스코어로 승리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승전이 열리는 대전 무대에 대해 "이곳은 대한민국이고 대전이다. 꼭 우승해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대한민국 이스포츠 팬들의 염원을 등에 업은 한화생명은 12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마지막 라운드에 도전한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정수도' 기운, 몽골 대륙으로 확산
  2. '핵테온 세종' AI·사이버보안 협력 중심축으로 우뚝
  3. 대전 대덕구 청사 부지 매각 작업 본격화…올 하반기 감정평가
  4. 올해 첫 충남권 열대야주의보 발표… 보령·부여·논산 등
  5. ‘미 장병 428명 전사’ 세종 개미고개 6·25격전지 추모제 개최
  1.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2. SK하이닉스 약세 마감...외인이 가장 많이 던졌다
  3. 대전충청세종지역대학 취업관리자협의회-육군인사사령부 MOU
  4. 천안아산범방, 신규위원 위촉장 전수식 및 희망나비학교 장학금 전달식 개최
  5. 소진공, 시흥 로컬창업타운 개소…로컬기업 육성 본격화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행정수도` 기운, 몽골 대륙으로 확산

'세종시=행정수도' 기운, 몽골 대륙으로 확산

한국과 몽골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세종시=행정수도'의 기운이 다시 대륙으로 확산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몽골 하르허롬시청과 행정수도 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된 한몽 정상회담이 결실을 가져왔다. 이날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협약서 교환이 이뤄졌다. 몽골 정부는 신행정수도인 하르허롬 개발을 앞두고 행정수도로 건설 중인 세종시 모델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다. 하르허롬은 옛 몽골제국의 수도로 새로운 행정수도 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인데, 수..

올해 첫 충남권 열대야주의보 발표… 보령·부여·논산 등
올해 첫 충남권 열대야주의보 발표… 보령·부여·논산 등

충남 보령과 부여, 논산에 올여름 충남권 첫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졌다. 1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보령 도서지역을 제외한 보령과 부여, 논산에 열대야 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날 밤부터 11일 아침 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당진·서산·태안·홍성·보령·서천의 최저기온도 26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밤에도 기온과 습도가 높게 유지되는 만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노약자와 온..

대전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대전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3칸 굴절버스가 임시 운행도 못해보고 '스톱'위기를 맞았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대전교통공사를 통해 차량수입대행업체와 92억 원 규모의 3칸 굴절버스 구매 계약(3대)을 체결했다. 3칸 굴절버스는 중국 CRRC사의 'ART' 차량으로 이중 1대는 지난해 10월 대전시에서 시범 운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전시가 73억의 선금을 지급한 3칸 굴절버스 2대가 결국 납품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국내에 들어오지 못했다. 그동안 납품 차량수입대행업체가 자금난으로 이미 제작된 차량 2대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