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 행정력 동원 신속한 응급복구 총력... 공공·사유시설 총 150건 중 상당수 초동조치 완료

  • 충청
  • 공주시

공주시, 전 행정력 동원 신속한 응급복구 총력... 공공·사유시설 총 150건 중 상당수 초동조치 완료

  • 승인 2026-07-11 18:11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150건의 시설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주요 도로 통행 재개와 상수도 복구 등 응급 조치를 신속히 완료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피했던 주민 170명 전원이 귀가한 가운데, 시는 농작물 침수 피해 조사와 더불어 산사태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원철 시장은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적극 활용해 복구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시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 사진 (계룡면 일원)  (1)
최원철 공주시장이 계룡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대책을 살피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 사진 (계룡면 일원)  (3)
최원철 공주시장이 계룡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시하고 있다. (사진=공주시제공)


공주시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응급복구와 안전조치를 신속히 진행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추가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0일 공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공공시설 71건, 사유시설 79건 등 모두 150건의 시설 피해가 접수됐으며, 시는 피해 현장마다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이어가고 있다.

토사 유출로 긴급 통제됐던 마티터널 대전 방향 구간과 침수 우려로 차단됐던 상서지하차도는 토사 제거와 배수 작업을 마친 뒤 9일 오후 5시부터 정상 통행을 재개했다. 공주역 진입도로와 반포면 학봉리 도시계획도로 등 토사 유출 구간도 신속히 정비했으며, 도로 관련 민원 150여 건도 대부분 처리했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수도 복구도 발 빠르게 이뤄졌다. 동학사 일대는 배수관로 파손으로 일시 단수가 발생했지만 긴급 복구반을 즉시 투입해 정상 급수를 재개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토사 유출과 사면 붕괴가 우려되는 중동성당 주변과 공동주택단지 7곳에는 방수포를 설치하고 차량 이동과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제민천 산책로와 금강 미르섬, 정안천 생태공원도 하천 수위에 따라 시설물을 이동시키고 출입을 제한하며 추가 피해를 막고 있다.

산사태경보 발령으로 임시 대피했던 쌍신동과 정안면, 사곡면 주민 170명은 특보 해제 이후 모두 안전하게 귀가했다.

10일 현재 복구 현장에는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 250여 명의 인력과 굴착기, 덤프트럭, 양수기 등 장비 43대가 투입돼 읍면동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응급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벼와 콩 등 392.91ha의 농작물 침수 피해와 가축 피해에 대해서도 관련 규정에 따라 현장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누적 강우로 지반이 매우 약해진 만큼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산사태 취약지역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겠다"며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적극 활용해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