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30억 규모 ‘경영안정자금’ 긴급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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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30억 규모 ‘경영안정자금’ 긴급 수혈

충남 유일 ‘2년 연속 자체 재원’ 마련…선제적 소방수 역할
13일부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지원, 1.5%p 이자 보전

  • 승인 2026-07-11 14:3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계룡시가 고유가와 내수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총 30억 원 규모의 ‘한시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오는 13일부터 전격 시행합니다.

이번 지원은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시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이자의 1.5%포인트를 직접 보전해 줍니다.

지원 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시는 이번 조치가 자금난에 처한 골목상권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2] 계룡시 소상공인 한시 경영안정자금 지원 홍보 포스터
계룡시 소상공인 한시 경영안정자금 지원 홍보 포스터.(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고유가와 내수 침체 장기화로 벼랑 끝에 몰린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총 30억 원 규모의 ‘한시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오는 13일부터 전격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이응우 계룡시장의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소상공인 5대 패키지 지원’의 일환으로, 자금난에 허덕이는 골목상권의 금융 문턱을 낮추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계룡시의 이번 금융 지원은 여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충남도 내 시·군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시 자체 재원을 전격 투입해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도 특례보증 등 기존 협약자금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자, 시는 긴급 자금을 추가 편성해 자금 경색을 겪던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역시 경기 불황의 골이 깊어짐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적기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소방수’ 역할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계룡시지부와 긴밀한 세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협약에 따라 계룡시는 대출 이자 일부를 보전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 발급 등 제반 업무를, 농협은행 계룡시지부는 실제 대출 실행을 전담하여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현재 계룡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경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 금리의 1.5%포인트를 시가 직접 지원(이자보전)해 실제 체감하는 금융 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다.

신청 기간은 7월 13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충남신용보증재단 계룡출장소(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계룡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충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과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계룡시 관계자는 “이번에 투입되는 한시 경영안정자금이 현장의 자금 가뭄을 해소하는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한 맞춤형 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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