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축제, 외지인 40% 늘고 소비 27%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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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축제, 외지인 40% 늘고 소비 27% 뛰었다

외부 방문객 5만4074명…전년 대비 39.6% 증가
축제 기간 카드 소비액 57억9487만원 기록

  • 승인 2026-07-10 17: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10(김해시  2026 가야문최)1
정영두 김해시장(가운데)이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가야문화축제 평가보고회'에서 축제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가야문화축제가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단위 역사문화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수치로 보여줬다. 외부 방문객과 현장 소비가 모두 크게 늘면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효과가 함께 확인됐다.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린 '2026 가야문화축제'에는 모두 23만8267명이 찾았다. 이 가운데 외부 방문객은 5만4074명으로 전년보다 39.6% 증가했다.

소비 증가도 두드러졌다. 카드 사용 빅데이터 분석 결과 축제 기간 총 카드 소비액은 57억948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7.2% 늘었다. 방문객 소비액은 같은 기간 4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람객 평가도 개선됐다. 만족도 조사에서 전반적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4점, 재방문 의향은 4.37점, 추천 의향은 4.34점으로 나타났다. 세 항목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올해 축제는 대성동고분군과 수릉원, 가야의 거리, 봉황동유적, 해반천 일원에서 열렸다. 김해시는 역사문화 자원과 도심 공간을 연결한 축제 운영이 외부 관광객 유입과 체류 소비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관람객 편의,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해 전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의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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