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잿더미 위에 희망 세웠다, 서산 대산읍, 민관 손잡고 피해 가구 일상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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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잿더미 위에 희망 세웠다, 서산 대산읍, 민관 손잡고 피해 가구 일상 복구 지원

HD현대중공업 '나눔하우스' 긴급 설치, 기업·봉사단체 잇단 온정, 임시 보금자리 마련

  • 승인 2026-07-10 11:3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최근 화재로 주택을 잃은 대산읍 주민을 위해 HD현대중공업 및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임시 주거시설인 '나눔하우스'를 설치하고 긴급 구호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번 복구 과정에는 지역 기업들의 장비 및 자재 지원과 봉사단체의 생필품 전달 등 민관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피해 주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도왔습니다.

시는 향후 재난지원금 지급과 주택 정리 등 실질적인 일상 회복을 위한 후속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민간 협력을 강화하여 재난 위기 가구를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1. 지난 9일 대산읍 일원에 설치되고 있는 나눔하우스 모습2
서산시 대산읍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피해 가구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임시 주거시설 설치와 생필품 지원 등 민관 협력 복구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1. 지난 9일 대산읍 일원에 설치되고 있는 나눔하우스 모습
서산시 대산읍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피해 가구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임시 주거시설 설치와 생필품 지원 등 민관 협력 복구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에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돕기 위해 행정기관과 기업, 자원봉사단체가 힘을 모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빛을 발했다.

서산시는 최근 대산읍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피해 가구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임시 주거시설 설치와 생필품 지원 등 민관 협력 복구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주민은 4일 화목보일러에서 시작된 화재로 주택 일부가 불에 타 거주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으며, 긴급한 임시 거처 마련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9일 대산읍에는 HD현대중공업의 사회공헌사업인 '1% 나눔재단'과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이동형 임시주택인 '나눔하우스'를 설치했다.

나눔하우스는 약 6평 규모로 방과 주방을 겸한 생활공간, 화장실 등을 갖춰 피해 주민이 주거를 회복할 때까지 생활할 수 있는 임시 보금자리 역할을 하게 된다.

임시주택 설치 과정에도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대호산업㈜(대표 김기옥)는 바닥 기초 공사를 위한 골재 1톤을 지원했고, 금화중기(대표 송기만)는 굴삭기 장비를 무상 지원해 부지 정비 작업을 도왔다.

또한 대산읍 적십자봉사회(회장 장순복)는 생활에 필요한 구호물품 세트를 전달했으며, 대산읍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기진)는 쌀과 식료품 등을 지원하며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왔다.

서산시는 임시주거 지원에 그치지 않고 피해 가구의 실질적인 일상 회복을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주택 내부 정리와 청소를 지원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재난지원금 지원도 추진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신속한 복구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미화 대산읍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민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현장에서 세심하게 살피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협력이 더해져 재난 극복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함께 보듬는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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