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구원, 몽골서 핵심광물 공동연구 및 연구인력 교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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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구원, 몽골서 핵심광물 공동연구 및 연구인력 교류 협력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 기반 공동연구

  • 승인 2026-07-11 22:2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몽골을 방문하여 핵심광물 활용기술 공동연구와 지질재해 대응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국은 희소금속협력센터를 중심으로 탐사부터 제련까지의 기술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지구과학 전반에 걸친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활성단층 및 지진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여 한반도의 지진재해 대응 역량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7월 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국립지질조사소(NGS)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지질연 제공)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지하자원 강국 몽골을 찾아 핵심광물 활용기술 공동연구와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7월 8일부터 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3차 한-몽 과학기술공동위원회'와 '한-몽 과학기술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핵심광물과 지질재해 대응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을 논의했다. 지질연은 1992년 몽골과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광물자원 탐사와 지질조사, 활성단층·지진, 고생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를 개소해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본격화하는 중이다.

이번 몽골 방문을 통해 지질연은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양국 공동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탐사부터 활용기술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과학원(MAS), 몽골 광물자원석유청(MRPAM), 몽골 국립지질조사소(NGS) 등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질조사, 고생물, 활성단층·지진, 행성지질 등 지구과학 전반에 대한 공동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몽골과학원(MAS)은 활성단층·지진 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연구인력 교류와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동북아 지구과학 분야 국제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개소한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를 기반으로 양국 간 핵심광물 및 지질 분야 협력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후속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희소금속협력센터는 몽골이 보유한 희소금속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생산으로 연계되도록 산업부 무상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2027년까지 98억원을 투입해 기술지원 중이다. 지질연은 센터를 중심으로 희소금속 분석과 선광·제련 등 핵심광물 활용기술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현지 기술실증과 전문인력 양성, 국내 기업의 몽골 자원개발 진출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탐사부터 선광·제련, 활용 기술까지 이어지는 기술 가치사슬 구축과 기술 기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활성단층·지진 분야 공동연구 성과를 한반도 지진재해 평가기술 고도화에 활용하는 등 핵심광물과 지질재해 대응, 두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와 활성단층·지진 분야 공동연구는 기술과 국제협력이 함께 구축될 때 비로소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라며,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연구와 기술실증을 확대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고, 활성단층·지진 분야 공동연구를 더욱 강화해 한반도 지진재해 대응 역량 제고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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