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첫 무대 앞두고 연습실 열기 '가득'

  • 전국
  • 수도권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첫 무대 앞두고 연습실 열기 '가득'

오는 25일 창단연주회 개최
초대 상임지휘자 정한결·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협연
뜨거운 관심 속 1층 좌석 조기 매진에 2층 좌석 추가 오픈

  • 승인 2026-07-10 09:3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ㅂ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첫 공연을 앞두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막바지 연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역사적인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실이 올여름 무더위를 압도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 25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 <IYPO, New The Wave>를 앞두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총력 연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공식 창단 이후 체계적인 역량 강화 과정을 거친 청소년 단원들은 이번 첫 무대에서 브람스와 멘델스존이라는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에 도전한다. 청년의 기상을 담은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부터 장엄한 서사를 지닌 <교향곡 1번>까지 소화하기 위해 단원들은 연일 땀방울을 흘리며 연주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기틀을 닦아온 초대 상임지휘자 정한결은 "단원들이 첫 무대라는 설렘과 책임감을 안고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이번 창단연주회는 전통의 무게에 당당히 도전하는 젊은 음악가들의 생동감 있는 해석과 예술적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각인시키는 강렬한 첫인상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자로 나서 무대를 더욱 빛낸다. 김다미는 "청소년 단원들의 순수한 열정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의 맑은 선율과 닮아 있다"라며 "단원들이 그동안 쏟아낸 노력이 관객에게 큰 감동으로 전해지도록 최고의 호흡을 맞추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티켓 예매 개시 이후 높은 관심 속에 1층 좌석이 조기 매진됐으며, 시는 더 많은 시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공연장 2층 좌석을 추가로 오픈해 감동을 더 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차세대 연주자들이 관객과 처음 교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쉼 없이 벼려온 음악적 성취가 무대 위에서 찬란하게 피어나는 순간을 함께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단연주회는 전석 무료(사전 예약 필수)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흘째 폭우에 충청권 피해 누적… 침수·고립·열차 차질 잇따라
  2.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3. 폭우 속 대전 주택 화재 잇따라 6명 부상...베트남 신생아 모포로 던져 생존 등
  4. 을지학원 의대 새 캠퍼스 대덕특구도 검토…안정적인 목동캠퍼스 리모델링 결정
  5. 대전 목동 을지의대 캠퍼스에 본관동 신축과 노후철거 등 변화 예고
  1. 충남 8~9일 최대 200㎜ 폭우… 주민 433명 사전대피·농경지 12㏊ 침수
  2. 홍성서 전 여자친구 연인 흉기로 살해한 50대 구속기소… 검찰 "보완수사로 스토킹 혐의추가"
  3. 한남대·국가철도공단 법정 공방 본격화
  4. 대전·세종·충남 이틀째 이어지는 폭우에 피해 신고 잇따라
  5. 최길학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여

헤드라인 뉴스


대덕구 옛 청사 매각 본격화… 심의위 열고 사전행정절차 돌입

대덕구 옛 청사 매각 본격화… 심의위 열고 사전행정절차 돌입

대전 대덕구가 연축동 신청사 이전에 따른 기존 구청사 부지 매각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구청사가 빠져나가는 오정동 부지는 대전시가 매입해 산업과 정주 기능을 포함한 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10일 대덕구에 따르면, 2026년 제4회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현 대덕구 청사의 행정재산 용도폐지 안건을 심의했다. 이 심의는 현 청사를 일반재산으로 전환하는 사전 행정절차다. 향후 대전시에 매각을 추진하기 위한 첫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구는 2022년 대전시와 '대덕구 청사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신청사 건립..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호우경보가 발효된 7월 8일 대전 하천변 산책로와 하상도로의 출입 통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산책로는 통제선이 설치됐음에도 시민들이 쉽게 드나들었고, 하상도로는 침수가 시작된 뒤에도 차량 통행이 이어졌다. 재난 대응 시설과 현장 운영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취재기자가 8일 오후 6시 40분께 찾은 서구 용문동 유등천 인근은 이날 오후 2시 20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되며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은 거센 물보라를 일으켰고, 유등천 수위도 빠..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물가 급등 속에 대전지역의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도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5.5% 인상된 수준이다. 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1일 사용분부터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을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 대전시 경제국은 최근 열린 7월 월간업무보고에서 허태정 시장에게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을 보고하면서, 2인 가구 기준 월 3만 7000원을 사용할 경우 월 부담액이 약 296원 늘어나는 수준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가스 요금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