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의 전면전" 나선 서산시, 취약계층 보호·무더위쉼터 421곳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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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의 전면전" 나선 서산시, 취약계층 보호·무더위쉼터 421곳 가동

8개 부서 TF 운영 총력 대응, 홀몸노인·고령 농업인 밀착관리
그늘막 130곳, 살수차 투입, 온열질환 예방, '시민 안전 도모'

  • 승인 2026-07-10 08:4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TF를 가동하고 홀몸 어르신, 고령 농업인,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밀착 건강 관리와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더위쉼터와 보행자 그늘막 등 생활밀착형 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 중입니다. 시는 실시간 상황 점검과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며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1.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청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 운영을 핵심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8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대응 TF를 운영하며 분야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종합대책은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길어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고령 농업인, 야외 근로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계층을 집중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협력해 안부 확인과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돌봄 인력이 직접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등 긴급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저소득층과 폭염 취약가구에 대해서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냉방용품과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냉방 취약 환경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 보호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여름철 농번기에도 논밭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농업인이 많은 점을 고려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읍·면별로 80세 이상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밀착 건강관리와 안전 수칙 홍보를 병행한다.

건설현장과 도로공사 현장 등 야외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도 주요 과제다. 시는 사업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폭염특보 시에는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과 작업시간 조정 등을 권고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설도 확대 운영된다. 현재 관내에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복지시설 등을 포함한 421곳의 무더위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도로와 횡단보도 주변에는 130곳의 보행자 그늘막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대응도 강화된다. 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살수차 2대를 주요 도로에 집중 투입해 노면 온도를 낮추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더위를 줄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시는 폭염 대응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기상 상황 변화에 따라 대응 단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자연재난인 만큼 행정에서도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중심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한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예방 수칙을 꼭 실천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앞으로도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운영 점검과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폭염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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