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논산딸기엑스포 ‘민관 합작’ 돛 달았다

  • 충청
  • 논산시

2027 논산딸기엑스포 ‘민관 합작’ 돛 달았다

총 31개 기업·단체 참여…3억 6,500만 원 성금 답지
백성현 시장 “세계적 축제로 완성할 것”

  • 승인 2026-07-10 08:3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027년 논산 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내 31개 기업과 단체가 총 3억 6,5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의 결집된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후원은 지역 주체들이 단순 관람객을 넘어 공동 주최자로서 참여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기탁된 재원은 편의시설 확충과 콘텐츠 강화 등 행사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조직위원회는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대한민국 딸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세계에 증명하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 행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후원금 기탁식 (1)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후원금 기탁식.(사진=논산시 제공)
2027년 논산 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막을 올리기 위해 논산 지역사회가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대규모 후원금 유치로 이어지면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국제 행사’라는 슬로건이 한층 힘을 얻고 있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백성현 논산시장)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엑스포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기업과 단체 등 총 31개 기관이 뜻을 같이했다. 이들이 엑스포의 성공적 항해를 바라는 마음으로 쾌척한 기금은 총 3억 6,500만 원에 이른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후원금 기탁식 (2)
논산시기업인협의회(회장 정균철)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후원금 5천만원을 기탁한 뒤 백성현 논산시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 역사상 최초로 치러지는 대규모 국제 행사인 만큼, 지역의 역량을 총집결해 자력으로 축제를 완성하겠다는 연대 의식이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후원은 단순한 재정적 원조를 넘어, 지역 내 주체들이 엑스포의 단순 관람객이 아닌 ‘공동 주최자’로서 전면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기탁식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향토 기업이자 주민으로서 논산이 세계로 도약하는 첫 국제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이번 엑스포가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흥시키고, 논산의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무대에 각인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후원금 기탁식 (4)
백성현 공동조직위원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여건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고향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사재와 기금을 내어주신 기부자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딸기 산업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전 세계에 증명하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 엑스포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사진=논산시 제공)
백성현 공동조직위원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여건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고향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사재와 기금을 내어주신 기부자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딸기 산업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전 세계에 증명하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 엑스포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직위는 이번에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머무는 편의시설과 안전 인프라를 대폭 보강하고, 콘텐츠의 다변화를 도모해 행사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편,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표방하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오는 2027년 2월 26일부터 24일간 논산시 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화려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글로벌 바이어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농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흘째 폭우에 충청권 피해 누적… 침수·고립·열차 차질 잇따라
  2.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3. 폭우 속 대전 주택 화재 잇따라 6명 부상...베트남 신생아 모포로 던져 생존 등
  4. 을지학원 의대 새 캠퍼스 대덕특구도 검토…안정적인 목동캠퍼스 리모델링 결정
  5. 대전 목동 을지의대 캠퍼스에 본관동 신축과 노후철거 등 변화 예고
  1. 충남 8~9일 최대 200㎜ 폭우… 주민 433명 사전대피·농경지 12㏊ 침수
  2. 홍성서 전 여자친구 연인 흉기로 살해한 50대 구속기소… 검찰 "보완수사로 스토킹 혐의추가"
  3. 한남대·국가철도공단 법정 공방 본격화
  4. 대전·세종·충남 이틀째 이어지는 폭우에 피해 신고 잇따라
  5. 최길학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여

헤드라인 뉴스


대덕구 옛 청사 매각 본격화… 심의위 열고 사전행정절차 돌입

대덕구 옛 청사 매각 본격화… 심의위 열고 사전행정절차 돌입

대전 대덕구가 연축동 신청사 이전에 따른 기존 구청사 부지 매각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구청사가 빠져나가는 오정동 부지는 대전시가 매입해 산업과 정주 기능을 포함한 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10일 대덕구에 따르면, 2026년 제4회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현 대덕구 청사의 행정재산 용도폐지 안건을 심의했다. 이 심의는 현 청사를 일반재산으로 전환하는 사전 행정절차다. 향후 대전시에 매각을 추진하기 위한 첫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구는 2022년 대전시와 '대덕구 청사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신청사 건립..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호우경보가 발효된 7월 8일 대전 하천변 산책로와 하상도로의 출입 통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산책로는 통제선이 설치됐음에도 시민들이 쉽게 드나들었고, 하상도로는 침수가 시작된 뒤에도 차량 통행이 이어졌다. 재난 대응 시설과 현장 운영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취재기자가 8일 오후 6시 40분께 찾은 서구 용문동 유등천 인근은 이날 오후 2시 20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되며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은 거센 물보라를 일으켰고, 유등천 수위도 빠..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물가 급등 속에 대전지역의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도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5.5% 인상된 수준이다. 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1일 사용분부터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을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 대전시 경제국은 최근 열린 7월 월간업무보고에서 허태정 시장에게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을 보고하면서, 2인 가구 기준 월 3만 7000원을 사용할 경우 월 부담액이 약 296원 늘어나는 수준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가스 요금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