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집중호우 긴급 회의…24시간 비상 대응 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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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집중호우 긴급 회의…24시간 비상 대응 체계 가동

취약지역 예찰 등 실시

  • 승인 2026-07-10 09:4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 대응” (1)
이학수 정읍시장이 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집중호우 피해를 막기 위해 8일 밤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취약지역 예찰과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회의는 기상청이 전국 각지에 강하고 많은 비를 예보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8일 오후 9시 시청 재난 안전 상황실에서 이학수 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실시간 기상 상황과 지역별 강우 현황을 점검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 대응” (5)
이학수 정읍시장이 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정읍시 제공)
이날 자리에는 관련 부서 국장과 과장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역 관리 상태, 산사태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사전 예찰, 지하차도와 하 천변 출입 선제 통제, 배수펌프장 등 주요 배수 시설 정상 가동 여부가 포함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비상 연락 체계 가동 상황도 꼼꼼히 확인했다.

시는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지역 현장 예찰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위험 징후가 보이면 곧바로 출입을 통제하고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각 읍·면·동, 관계 기관과 직통 전화(핫라인)를 연결해 기상 상황 변화에 맞춰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기상 정보와 대피 요령도 빠르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 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모든 공직자는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현장 중심의 예찰과 점검을 강화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며 "하 천변 산책로나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위험한 곳의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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