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담의 숯덩이는 만수까지 기억하다
불씨를 붙이는 순간 되살아나 타오른다.
그 겨울 역사의 밤도 멈춤 없이 흐른다
정의와, 자유와, 애국과, 애족으로
도도한 불변의 흐름 만년을 와 영겁 간다.
불의를 꺾어 밟고 결연히 세운 정의
어둠을 허물고 타오르는 승리의 불꽃
당당히 길을 열어가는 태양의 자손이다.
영원한 민족이여! 배달의 자손이여!
혁명의 용기, 개척의 열정, 승리의 지혜, 불멸의 사랑
가슴 속 팔천만대장경 진리의 길 이어간다.
<시작 노트>
요즈음 한국의 많은 국민들이 심각한 상처를 입고, 「자유 민주국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반인 국민의 선거제도를 관장하는 위임자인 선거관리위원회가 많은 면에서 '국민선거'를 보장하는데 불완전한 조직 운영을 보였다는데 실망과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헌법 전문에 명시된 4.19 혁명의 이념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중대한 병폐를 초래한 실증으로 자각되고 있다. 4.19 혁명은 국민혁명으로 어느 정파에 전유되지 않는다. 4.19 혁명은 세계 3대 혁명 즉 영국의 명예혁명, 미국의 독립혁명, 프랑스 대혁명과 비견되는 혁명으로 인정될 수 있기 때문에 헌법 전문에 이를 명기하고 대한민국의 국체와 정체의 기반이 되는 국민주의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혁명정신을 실현하고 꽃피우는데 것은 온 국민의 과제로 이어져 완성되어야 할 명제이다.
그 혁명정신은 영원히 젊음에서 젊음으로 이어가며 젊게 타오르는 불꽃이다. 무쇠를 녹여내는 용광로의 불꽃인 것이다. 4.19 혁명의 직접적 원인은 부정선거라 할 것이다. 언제라도 부정선거나 부실 선거가 자행되면 4.19 혁명의 불꽃은 다시 용광로 속에 녹여 재차, 3차 혁명으로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그것은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과업이지 어느 군주나 특정 세력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제 4.19 세대가 되었던 주인공들은 고령화가 되어 가지만 그날의 젊은 학도들이 주체세력이었듯이 이 나라의 젊은 학도들이 앞장서 이어가고 온 국민이 함께하는 정의의 투혼으로 계승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팔천만이 함께 4.19 혁명의 경전을 가슴에 활활 솟아오르는 불꽃으로 피울 때 비로소 혁명은 완성된다는 신념에서 '팔천만 대장경'이란 말을 감히 시어(詩語)로 채택하였다.
박헌오/한국시조협회 5대 이사장, 초대 대전문학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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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헌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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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