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주역세권 시내버스 노선 개편

  • 전국
  • 부산/영남

경주시, 경주역세권 시내버스 노선 개편

주민과 철도 이용객 이동 편의 증가

  • 승인 2026-07-09 16:1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주시 경주역세권 시내버스 노선 개편
경주시는 경주역세권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도로 개통과 연계한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에 나선다. 경주역세권을 중심으로 버스 운행 범위를 확대하고 배차를 조정해 주민과 철도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광명~화천 간 신설 도로를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새 교통축 형성에 맞춰 대중교통 서비스를 재정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경주역세권 접근성이 확대된다는 점이다. 기존보다 많은 버스가 역세권을 지나도록 운행 체계를 손질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버스 선택 폭도 넓어진다.

새 운행체계에서는 50번, 51번, 70번, 700번, 710번, 711번 등 6개 노선이 광명~화천 간 도로를 이용해 경주역세권을 연결하며, 이들 노선은 하루 모두 211회 운행된다.

아파트 단지를 운행하는 노선도 조정된다. 331번은 경로를 변경해 역세권 공동주택을 경유하도록 하고 운행 횟수를 하루 9회에서 18회로 확대한다. 60번과 61번은 기존 운행 방식을 유지해 하루 20회 단지를 지난다.

이로써 단지 내부를 직접 오가는 버스는 하루 38회로 늘어나며, 주변 도로를 지나는 노선까지 포함하면 역세권 일대 버스 운행은 하루 249회 규모로 확대된다.

경주시는 이번 조치로 경주역과 주거지역 간 이동이 한층 수월해지고, 출퇴근과 통학은 물론 KTX 등 철도 이용객의 환승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시 개발과 생활권 변화에 맞춰 대중교통 노선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노선 조정이 새 도로 개통 효과를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변화에 맞춘 교통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5.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