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선도기업 찾은 NST… 출연연 기술 사업화 모색

  • 경제/과학
  • 대덕특구

드론 선도기업 찾은 NST… 출연연 기술 사업화 모색

  • 승인 2026-07-09 18:08
  • 신문게재 2026-07-10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드론 전문 기업 에이럭스의 기술 수요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를 연계하기 위한 전략형 기술교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율비행 기술과 고성능 경량 복합소재 등 드론 핵심 부품의 국산화 및 고도화를 위한 출연연의 최신 연구 역량이 집중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드론 분야의 기술 자립화와 공공·방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여 신안보 전략 분야에서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사진1) 2026년 제4회 전략형 기술교류회(BDX) 단체사진
NST는 8일 (주)에이럭스 본사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함께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NST 제공)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드론 분야 민간 선도기업과 출연연 연구성과 연계에 나섰다.

NST는 8일 ㈜에이럭스 본사에서 민간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보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연구역량을 연계하는 전략형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AI 기반 자율비행기술과 차세대 드론 핵심기술·제조 역량을 갖춘 ㈜에이럭스의 기술수요를 출연연 연구성과와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럭스는 2015년 교육용 코딩로봇 사업으로 출발해 현재 인천 부평 자체 공장에서 모터와 전자속도제어장치(ESC), 비행제어장치(FC) 등 드론 핵심 부품을 설계부터 양산까지 일괄 생산하는 기업이다. 연 200만 대 규모의 양산 체계를 갖췄으며 기체와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제조해 미국 국방수권법(NDAA) 요건을 충족했다. 2025년 매출 629억 원을 기록했고 최근 산업·방산용 드론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중이다.

기술발표에서는 차지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율비행연구실장이 자율비행 드론과 드론 대응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정용채 RAMP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융합연구단장은 고성능 탄소섬유 기반 도심항공모빌리티(UAM)용 경량복합소재 제조기술을 발표했다.

김영민 센터장은 한국재료연구원(KIMS) 고강도 다기능 하이브리드 소재·부품화 플랫폼 기술을, 최두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수석연구원은 강도가 개선된 재생소재-탄소복합재 제조기술과 하이브리드 접착·체결 플랫폼을 각각 소개했다.

㈜에이럭스는 드론 제조·양산 역량과 사업화 현장의 기술수요를 출연연 연구성과와 연계해 핵심기술 고도화와 부품 국산화, 공공·방산 분야 적용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최근 정부가 드론·로봇을 핵심 신안보 전략 분야로 지정한 만큼 출연연 기술이 신안보 분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드론 국산화와 자립화처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사업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명학산단, 삼성 8조 투자 본격화…"물 늘리고 땅 넓히고"
  2. 선화동 대전중수청 신청사, 옆 노후청사까지 복합개발 할까
  3. 대전 서대전육교서 오토바이 교명주 충돌… 40대 운전자 숨져
  4. 컨텍, 광통신 위성데이터 수신 상용화 나선다…전략적 협력 확대
  5. [월요논단] 국립대 등록금 무료정책, 지방시대의 서막(序幕)
  1. 지역 국립대 수시 경쟁률 상승…‘등록금 전액 지원’ 기대감 영향”
  2. 고속도로 터널 사고 10건 중 4건 ‘다중추돌’…경고체계 강화 시급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대전과기대 'Good To Great' 86년 전통위에 미래를 더하다
  4. 충남대·공주대 통합신청서 ‘부결’…통합 논의는 계속된다
  5. "당신이 남긴 생명, 오늘도 살아갑니다" 충청권 지난 4년 장기이식 119명

헤드라인 뉴스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지역 유통업계 `술렁`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지역 유통업계 '술렁'

대전 지역 백화점 터줏대감인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설'이 확산하면서 지역 유통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유성구 도룡동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VIP 고객 전용 공간인 '메종 갤러리아 대전'이 운영을 종료한 데 이어 타임월드마저 매각설이 나오자 일각에선 한화갤러리아가 지역에서 손을 떼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14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지분 매각설이 거론되고 있다. 지분 매각은 타임월드 소유 부동산과 경영권 등을 모두 포함한 매각을 말한다. 타임월드는 천안과 진주 등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점포 중 유일..

은행권 마통 70조원 육박... 투자 열풍 불던 2021년보다 늘었다
은행권 마통 70조원 육박... 투자 열풍 불던 2021년보다 늘었다

은행권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6조 원 넘게 늘어 7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저금리에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21년 말 수준으로 대출 잔액이 늘어난 가운데 금리는 당시보다 크게 높아져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무거워진 상황이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7월 말 마이너스통장 대출잔액은 69조 728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 63조 6409억 원보다 6조 874억 원(9.6%) 증가했다. 이는..

"대전엔 국립미술관 언제?"…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2027년 예산 ‘0원’
"대전엔 국립미술관 언제?"…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2027년 예산 ‘0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던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건립사업이 타당성 재조사에 발목이 잡히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타당성 재조사 장기화로 총사업비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내년 본예산에도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았고, 당초 계획했던 준공 일정 역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연내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취재에 따르면 2027년 정부 예산안에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관련 예산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 ‘최고’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 ‘최고’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