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도시재생 거점 '나숨갤러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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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도시재생 거점 '나숨갤러리' 개관

지역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주민 참여 문화예술 거점 운영
개관 기념 판화 초대전 개최

  • 승인 2026-07-09 11:4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도시재 (2)
부산 동구는 지난 6일 도시재생 거점 시설을 문화예술공간인 '나숨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 동구 제공)
도시재생 거점 시설이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부산 동구가 기존 도시재생 시설을 전시와 창작 기능을 갖춘 복합 문화거점으로 전환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나섰다.

부산 동구는 망양로 도시재생 거점 시설 1층을 문화예술공간인 '나숨갤러리'로 새롭게 조성하고 7월 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나숨갤러리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도시재생 시설의 활용 범위를 문화예술 분야까지 확장해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

시설은 전시와 창작 기능을 함께 갖췄다. 1층은 다양한 기획전과 초대전이 열리는 전시공간으로, 2층은 인문·예술 창작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작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을 기념하는 첫 전시는 '전혜옥 판화 부적-초연결 K-테라피' 초대전이다. 전통 부적의 상징성을 현대 판화와 팝아트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공동체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개관식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를 함께 관람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김성훈 나숨협동조합 대표는 "나숨갤러리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예술 콘텐츠로 새롭게 해석하고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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