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바우덕이축제, 시민이 만드는 퍼레이드 참가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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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바우덕이축제, 시민이 만드는 퍼레이드 참가팀 모집

  • 승인 2026-07-09 11:42
  • 수정 2026-07-09 11:4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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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바우덕이축제 길놀이 퍼레이드 참가팀 모집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대표 축제인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한다.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단체가 직접 거리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도록 축제의 현장성과 공동체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는 8일부터 31일까지 바우덕이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길놀이 퍼레이드'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퍼레이드는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동화와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다시 주제로 선정했다. 참가팀들은 전래동화와 세계 명작동화 속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의상과 음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도심을 행진하게 된다.

행사는 안성시 아양동 구 새벽시장부터 안성농축산식자재마트, 내혜홀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거리 행진이 끝난 뒤에는 내혜홀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 무대와 연계한 공연도 펼쳐져 퍼레이드의 분위기를 축제장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지역이나 연령, 국적에 관계없이 20명 이상 100명 이하로 구성된 단체다. 다양한 문화예술 동아리와 학교, 시민모임, 외국인 공동체 등도 참여할 수 있어 축제의 다양성을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참가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장 참여 인원 기준 1인당 3만 원의 실비를 지원하고, 팀별 최대 150만 원 범위에서 소품과 의상 제작 등에 필요한 재료비도 지원하고, 퍼레이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평가는 전문 심사위원단과 시민심사단이 함께 진행한다. 우수팀 3개 팀과 인기상 1개 팀에는 총 1,1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수상팀은 축제 첫날 공식 개장식 퍼레이드에도 참여해 축제의 개막을 장식하게 된다.

이번 길놀이 퍼레이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형 축제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관람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시민이 공연자가 되는 참여형 축제 모델을 강화하면서, 바우덕이축제가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안성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성=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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