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도심, 여름밤 문화로 물든다… 역사관 야간 콘텐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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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도심, 여름밤 문화로 물든다… 역사관 야간 콘텐츠 확대

플리마켓·체험·공연 한자리
뮤직 레이저쇼로 야간 볼거리 강화
원도심 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 승인 2026-07-09 11: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관광공나이트
부산관광공사가 오는 18일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야외마당에서 개최하는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주파수 0718 : 그린 나이트(GREEN NIGHT)' 포스터.(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 원도심이 여름밤을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부산근현대역사관 앞 광장에서 공연과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야간 문화행사가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무는 도심형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7월 18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앞 야외광장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주파수 0718 : 그린 나이트(GREEN NIGHT)'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야간 관광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 무대 확대를 함께 목표로 기획됐다. 역사관을 전시 중심 공간에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문화 거점으로 확장하고, 계절에 맞는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작가와 셀러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핸드메이드 공예품과 디자인 소품, 빈티지 제품, 식물, 디저트, 체험형 콘텐츠 등 다양한 상품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공연도 마련된다. '키다리 삐에로'의 매직 풍선 퍼포먼스가 네 차례 진행되며, 관람객과 함께 만드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뮤직 레이저쇼다. 오후 8시와 9시 두 차례 열리는 공연에서는 부산근현대역사관 외벽을 활용한 레이저 연출과 음악이 어우러져 여름밤 도심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계절과 주제에 맞춘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확대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역사관이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야간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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