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비콘그라운드 야간 콘텐츠 인기…1만3천여 명 발길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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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비콘그라운드 야간 콘텐츠 인기…1만3천여 명 발길 이끌었다

뉴트로 체험·야간문화 프로그램 운영
빈티지마켓 연계 지역상권 활력
시민 참여형 복합문화공간 가능성 확인

  • 승인 2026-07-09 11: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설공단, .비콘그라운드. IMG_2273
부산시설공단이 비콘그라운드에서 운영한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비콘 럭키나이트'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빈티지 나이트마켓과 플리마켓을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 비콘그라운드가 야간 문화콘텐츠와 지역상권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 1만3000여 명을 끌어모으며 도심 문화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체험과 소비를 함께 묶은 운영 방식이 원도심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비콘그라운드 비콘스퀘어 야외광장에서 운영한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비콘 럭키나이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모두 세 차례 열렸으며 약 1만35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았다. 공단은 수영구의 '빈티지 나이트마켓'과 연계해 문화 체험과 지역 소비를 함께 이끄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행사장에서는 레트로 감성을 살린 '추억의 오락실' 체험존이 무료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의 호응을 얻었다. 아케이드 게임과 경품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며 야간 광장 곳곳에 활기를 더했다.

빈티지 나이트마켓에는 의류와 생활소품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지역 셀러가 참여해 볼거리와 쇼핑 공간을 제공했다. 비콘그라운드 입점업체 상품을 활용한 경품 행사도 함께 마련돼 입점 상인의 홍보와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탰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콘텐츠와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운영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시민들이 찾고 머무르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비콘 럭키나이트가 시민과 지역상권을 함께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비콘그라운드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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