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 신발 깔창형 스마트태그 도입… 치매·실종 고위험군 조기 발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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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경찰서, 신발 깔창형 스마트태그 도입… 치매·실종 고위험군 조기 발견 강화

  • 승인 2026-07-09 11:15
  • 수정 2026-07-09 11:2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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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태그를 신발깔창에 설치하고 있는 장면(사진=예산경찰서 제공)
충남 예산경찰서가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 등 실종 위험이 높은 주민을 보다 신속하게 찾기 위해 위치 확인 장치 활용 방식을 개선하며 실종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예산경찰서는 지난 6월 10일부터 '스마트 태그'를 활용한 실종자 신속 발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보급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태그를 신발 깔창에 부착하는 새로운 형태를 도입해 실효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 태그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치 확인을 지원하는 소형 장치다.

그동안 목걸이와 열쇠고리, 지팡이 등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대상자가 외출 시 이를 착용하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아 실제 활용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경찰은 생활 습관을 고려한 개선책으로 신발 깔창 안쪽에 스마트 태그를 부착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평소 가장 자주 신는 신발에 태그를 넣어 분실이나 훼손 가능성을 줄이고, 실종 발생 시 위치 파악의 정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특히 경찰은 태그가 장착된 신발 외 다른 신발은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것이 운영의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와 인지장애를 가진 실종 신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초기 수색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실종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가족들의 불안감을 줄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찰은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실종 우려 대상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태그 활용법을 적극 홍보하고, 보급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제 활용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선동 예산경찰서장은 "스마트 시대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통해 실종 사고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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